롱 곤 히어로스
Long Gone Heroes 2024
<<정보>>
거너역 ‘프랭크 그릴로 Frank Grillo’ 연출/각본 ‘존 스와브 John Swab’ ‘Body Brokers (2020)/Ida Red (2021)/Little Dixie (2023)/One Day As a Lion (2023)’ 작품에 이어 5번째 합작이었다.
해외 5.1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 희생의 본질은 사랑(특수부대, 베네수엘라 석유 카르텔)>>
특수부대 거너는 베네수엘라에 납치된 조카를 구하기 위해 나서게 되는데..
1.고립(거너/줄리아/올리비아=권력)=욕마(절망), 내전=내면, 줄리아=미래
거너가 동료들을 이끌고 내전이 벌어지고 있던 베네수엘라로 향했다는 것, 이는 죽음 속으로 자진해 들어간 거너의 타락, 원인은..?
형이 세상을 떠난 후 사이가 소원해지긴 했으나, 딸처럼 여겨온 조카 줄리아가 잠입 취재에 나섰다 실종된 것에 이어 그 배후에 과거 전장에서 마주해 몸에 총상을 남겨 악연으로 얽힌 모로가 존재했다는 것, 이는 과거의 트라우마와 조카를 잃은 상실로 거너는 미래를 잃고 타락.
즉 외부와 단절된 채 내전이 벌어지고 있던 베네수엘라는, 망가진 거너의 내면을 투영, 거너만..?
미정부와 베네수엘라간 비리를 취재하고자 기자 줄리아가 내부로 향했다 위험에 처하게 되었으나, 미정부의 배후가 다름 아닌 엄마이자 상원의원으로 활동 중인 올리비아로, 미국의 석유 비축분을 확보하기 위해 비공식으로 로만장군을 내세웠다, 이들에게 자녀가 납치되었다는 것, 이는 어미 올리비아의 욕망이 자신의 미래인 줄리아를 타락.
큰 틀에선 베네수엘라 마두로정권이 카르텔과 동맹을 맺은 부패로 내전이 끊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석유로 자신의 배만 불려 많은 국민들이 죽어가고 있었단 것, 이는 마두로의 욕망이 세상을 타락시킨 것으로, 세상을 거너의 운명과 동일시, 미래는..?
2.희생(거너/팀원/올리비아)=사랑(미래)
내전 지역으로 들어가는 것이 위험하단 것을 알면서도 그간 생사를 함께한 거너의 요청을 외면하지 않고 자신의 일처럼 나선 동료들과 애초 계획엔 없었지만, 조카 줄리아와 함께 붙잡힌 인질들을 구하기 위해 기꺼이 자신을 내던진 거너의 희생이 더해져, 모로와 얽힌 과거의 악연을 끊어냄과 동시에 미래인 조카를 찾아 함께 지옥을 벗어나게 되었단 것은, 결국 희생의 본질인 사랑이 거너를 넘어 세상의 미래.
엔딩에서 줄리아가 살아 돌아오게 되면서, 엄마 올리비아가 그간 숨겨온 진실을 밝히게 되었단 것은, 자신이 누리고 있던 권력보다 자녀인 사랑을 택했단 것으로, 올리비아의 선택이 타락해간 세상에 빛을 찾아주었단 강조.
거너를 비롯한 각 캐릭터와 전개를 너무 단순하게 풀어냈다.
#롱곤히어로스 #LongGoneHeroes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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