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컴패니언 정보 결말 해석 출연진, 존재이유를 찾아라(동반자로봇, 신발, 별장, 오디세우스) Companion 2025

컴패니언

Companion 2025

https://youtu.be/P17QA4QDepg

 

<<정보>>

 

아이리스역 ‘소피 대처 Sophie Thatcher’ 한쪽 눈에만 눈물을 흐르게 할 수 있는 능력으로 감독이 매우 흡족해 했다고 한다.

영화는 Zach Cregger의 ‘Barbarian (2022)’ 후속작으로 염두에 두었었으나, 최종 연출/각본 ‘드류 핸콕 Drew Hancock’ 장편연출데뷔작으로 변경되었다.

해외 7.3 평점, 제작비 1천만 달러를 투자해, 총3천3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 존재이유를 찾아라(동반자로봇, 신발, 별장, 오디세우스)>>

 

아이리스는 연인 조쉬와 별장으로 향했다 숨겨진 진실과 마주하는데..

 

 

1.방황(아이리스/조쉬)=욕망(절망), 별장=내면, 신발/오디세우스=모티브

 

연인 조쉬와 행복한 휴가를 꿈꾼 아이리스였지만, GPS에 위치조차 나오지 않던 숲속 별장으로 향했다, 살인 누명을 쓴 채 쫓기게 되었단 것, 이는 죽음으로 내몰린 아이리스의 절망, 원인은..?

세르게이의 추행에 맞서 살인까지 저지르게 되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자신을 인간이라 여긴 것과 달리 로봇이었던 아이리스는 세르게이의 돈을 노린 조쉬의 계획에 따라 움직여 살인까지 저질렀던 것으로, 결국 조쉬의 통제하에 자유를 잃은 채 살아온 아이리스의 삶 자체가 존재 이유를 잃은 절망.

아이리스가 신발 없이 맨발로 숲을 헤맸던 것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잃었단 비유이며, 겉은 화려했으나 세상과 단절된 별장은 조쉬와 함께하는 삶이 행복이라 여긴 것과 달리 그 모든 것은 헛된 희망으로, 그 허상과 함께 망가진 아이리스의 내면을 투영.

아이리스만..?

세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현실을 마주하지 못하고 비관한 끝에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연인 로봇을 만든 것에 이어 세르게이의 돈을 빼앗고자 살인까지 계획했던 조쉬와 역시 돈에 눈이 멀어 그의 뜻에 동조한 캣과 일라이, 이들도 욕망과 함께 타락.

나아가 조쉬와 꿈꾼 모든 것이 허상이었을 뿐만 아니라 자유의지 없이 언제든 교체될 수 있었던 아이리스의 운명은, 신화 속 외눈박이 괴물 퀴클롭스의 눈을 찌른 후 아무것도 아닌자라 했던 언급과 함께 오랜 기간 방황했던 오디세우스의 여정과 닮아있던 것이고, 세르게이의 별장은 헛된 희망을 상징한 칼립소의 낙원을 비유, 미래는..?

 

 

2.아이리스믿음(진실)=사랑(미래), 손=내면

 

별장을 찾았다 원치 않는 살인 누명을 쓰게 된 후에야 조작된 기억 속에 있던 조쉬의 추악한 민낯을 확인하게 되면서, 또 애써 부정하려 했던 자신이 로봇이란 진실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이젠 잃어버린 자아를 찾고자 조쉬에 맞선 끝에 그의 통제와 고립된 별장에서 벗어나 잃었던 자유이자 존재 이유를 찾게 되었단 것은, 결국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아이리스는 미래를 찾은 것.

엔딩에서 자신과 똑같은 로봇 앞에서 당당히 로봇팔을 드러낸 아이리스의 모습은, 자신을 부끄러하며 망가졌던 조쉬와 달리 아이리스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사랑을 통해 비로소 삶의 주인이 되었단 강조로, 이런 결말은 앞서 언급했듯 오디세우스가 긴 방황 끝에 안식처인 집을 찾은 여정과 다르지 않는 것.

 

 

메시지와 비유가 흥미로웠으며, 아이리스가 자신의 능력치 제한을 푼 뒤에 그려진 복수극이 획기적인 방법으로 전개되었다면 카타르시스가 좀 더 크지 않았을까 생각..

#컴패니언 #Compa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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