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디언/아카디안/아르카디안
Arcadian, 2024
<<정보>>
폴역/제작 ‘니콜라스 케이지 Nicolas Cage’ 영화를 준비하며 가족과 3개월간 고립된 생활을 했다.
연출 ‘벤자민 브루어 Benjamin Brewer’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7 평점, 총$859,834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 인간에겐 감정이 있다(생존본능, 부성애 희생)>>
종말로 내몰린 세상에서 폴은 홀로 두 자녀를 키우게 되는데..
1.고립(환경파괴=생존본능)=욕망(절망)
낮에는 식량을 찾아 다녔고, 해가 지는 저녁에는 문을 걸어 잠그고 집에 틀어박혀 지내야 했다는 것, 이 자원고갈과 고립은 폴을 비롯한 두 자녀 조셉, 토마스의 삶이 절망, 원인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로 숨어지내야 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식량을 얻을 수 없던 환경파괴와 함께 괴물의 모습이 변이된 동물로 보였듯,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이 식량이 될 자연을 파괴한 것은 물론 외계생명체 혹은 바이러스에 의한 변이로 괴물까지 불러들였던 것으로, 결국 자신만 생각한 인간의 욕망이 스스로를 갉아먹는 재앙을 불러온 것.
이것이 전부..?
괴물과 싸우다 부상을 입은 아빠 폴을 살리기 위해 조셉과 토마스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했으나, 그들이 매정히 거부해 폴의 목숨이 위태로워졌다는 것, 이 또한 나만 살고자 하는 욕망인 생존본능으로, 종말에서 살아남은 인간은 아직도 과거의 재앙이 주는 교훈을 얻지 못한 채 또 다시 욕망만을 좇았단 것으로, 이런 모습은 인간을 먹이로 밖에 보지 않던 괴물의 모습과 다르지 않던 것.
즉 생존본능인 욕망만 남았던 인간은 식량만 찾았던 괴물처럼, 인간성을 잃고 타락한 존재와 다를바 없었단 강조, 미래는..?
2.폴희생/믿음=사랑(미래), 조셉/토마스(자녀)=모티브
15년 전 홀로 도망쳐 다녔던 폴이 자신의 목숨만 생각하지 않고 숲에 버려진 쌍둥이 조셉과 토마스를 거둬 사랑으로 키워왔을 뿐만 아니라 자녀들을 위해 자신을 내던진 희생을 택해 끝내 조셉과 토마스를 구해냈다는 것, 나아가 자녀들이 샬럿과 힘을 합쳐 마주한 괴물을 물리쳤단 것은, 결국 서로 의지한 사랑이 폴을 넘어 자녀들의 미래.
다시 말해 인류의 미래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자신보다 자녀를 먼저 생각한 폴의 부성애가 미래세대인 조셉과 토마스를 존재하게 했듯, 사랑의 감정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 미래로 이끈단 의미인 반면 토마스를 돕기보다 죽이려 했던 인간들이 괴물에 죽어간 비극은 욕망에 의한 타락을 강조.
인간의 생존본능과 대비되는 폴의 부성애를 좀 더 다듬었다면 감동이 컸을 것..
#아카디언 #아르카디안 #아카디안 #Arcadian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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