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옌3: 사냥꾼
Sayen: The Huntress, 2024
<<정보>>
‘랄렌 몬테네그로 Rallen Montenegro’ ‘에바 드 도미니치 Eva De Dominici’ ‘카밀 린치 Camille Lynch’ 등이 출연하고 있다.
‘알렉산더 윗 Alexander Witt’ 메가폰을 잡았다.
<<개인평가 - 희망을 버리지 마라>>
사옌은 피스크를 향한 복수에 나서는데..
1.방황(사옌=피스크)=욕망(절망)
마지막 피스크를 향한 복수만 남겨두고 있던 사옌이었으나, 오히려 자신이 살인 누명을 쓰는 함정에 빠져 위험에 처했다는 것, 이는 죽음과 마주한 사옌의 절망, 원인은..?
자신을 돕던 내부 인원이 피스크가 제시한 돈에 현혹된 나머지 배신을 택해 목숨이 위태로워졌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자신의 선택으로 함께해온 할머니를 비롯해 의지해온 호세까지 많은 이들을 잃게 되자, 사옌은 현실을 비관하며 무너진 것으로, 결국 내면에 들어선 자괴감으로 사옌은 절망에 갇혀간 것.
큰 틀에선 모든 사건의 배후에 있던 피스크가 물을 비롯해 돈이 되는 사업을 잠식하려 했다는 것, 이는 세상을 지배하려던 피스크의 욕망에 칠레가 절망에 놓여간 것으로, 사옌의 운명과 동일시, 미래는..?
2.사옌믿음=사랑(미래), 안식처=모티브
내부의 배신과 호세의 죽음으로 좌절했던 사옌이었지만, 그간 자신을 돕다 죽음을 맞은 많은 이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다시 일어섰을 뿐만 아니라 곁에 남아있던 이들과 힘을 합쳐 끝내 피스크를 무너트렸단 것은, 결국 서로 의지한 사랑이 사옌 자신과 칠레의 미래.
엔딩에서 누명을 벗은 사옌에 감옥에 갇혔던 아빠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간 것은, 비로소 오랜 방황을 끝내고 쉴 수 있는 안식처를 찾았단 것으로, 주제를 뒷받침.
트릴로지로 구성된 작품이나 1편과 큰 차이 없이 액션과 스토리 모두 아쉬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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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