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인베이젼 시즌1 6화
Secret Invasion S01 E06 2023
<<개인평가>>
리더 가이아와 하비스트, 또 다른 재앙과 퓨리의 사랑
퓨리와 가이아는 인간과 스크럴을 보호하고자 그래빅을 막게 되는데..
1.가이아(사랑)vs그래빅(욕망)
동족인 스크럴을 미끼로 하면서까지 어벤져스의 DNA 하비스트를 흡수해 세상을 지배하려 했던 그래빅의 인간 모습이 처음 퓨리의 명령으로 인간을 제거했던 그 상대의 모습이었단 것, 이는 평생 퓨리를 향한 증오 속에 살아왔단 것으로, 그래빅은 목표를 위해 동족까지 아무렇지 않게 죽이는 괴물 같은 자신을 퓨리가 만들었다 말해왔으나, 과연 퓨리로 인해 그래빅이 괴물로 타락..?
그래빅과 다르지 않은 환경에서 같이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아빠가 세상을 떠났음에도 인간을 향한 복수가 아닌 아빠의 유지를 이어받아 퓨리와 인간을 돕기 위해 나선 가이아가 그래빅과 함께 하비스트를 흡수한 후 그에 맞서는 선택을 하게 되면서, 스크럴과 인류를 지켜냈단 것, 이는 둘의 대비를 통해 우리를 결정짓는 것은 신념으로, 가이아는 모두를 위한 사랑을 택해 영웅이 된 반면 그래빅은 증오와 권력에 눈이 멀어 동족까지 없애려는 괴물로 타락.
이 본질은 변치 않았던 아빠 탈로스의 사랑이 자녀 가이아를 변화시킨 것이었는데, 과연 탈로스가 목숨을 구해준 릿슨대통령을 비롯해 인간들의 생각은 변화..?
2.릿슨전쟁선포→또 다른 재앙, 퓨리와 바라의 사랑
가이아와 퓨리가 그래빅의 계략을 막아 스크럴과 인류의 자멸을 막을 수 있었으나, 미대통령 릿슨이 자신을 구해준 탈로스의 선의를 잊은 채 스크럴족과 전쟁을 선포하게 되었단 것은, 하비스트를 흡수한 강력한 힘으로 스크럴을 이끌 가이아와 인간의 전면전이 펼쳐질 것이란 접근인 동시에 인간이 서로를 구분하지 못해 서로를 죽여간 것처럼, 릿슨의 증오가 서로를 파멸시킬 또 다른 재앙이 될 것이란 복선.
미래는..?
크리족의 평화회담을 받아들여 원래 스크럴족의 보금자리를 찾아주려던 퓨리가 아내 바라와 함께하는 선택을 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이 아닌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간 아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단 것, 이는 편견과 증오가 아닌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본 이해인 사랑에 퓨리와 바라, 인간과 스크럴의 미래가 있단 강조.
이전 리뷰 예측과 달리 아직 인간과 스크럴족의 공존까지는 그려지지 않았는데, 퓨리와 바라의 모습으로 그려지듯, 향후 시즌에서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인간과 스크럴족의 간극을 좁혀가며 끝내 공존으로 매듭지어지지 않을까..
거창한 시작과 달리 마지막 퓨리의 존재감과 하비스트를 흡수한 가이아와 그래빅의 클라이막스 액션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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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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