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데이스 시즌1 1화
The Days S01 E01 2023
<<개인평가>>
후쿠시마 원전사고, 지진과 쓰나미, 무능한 정부관료와 정치인
대지진과 쓰나미로 일본 전역은 어둠에 휩싸이는데..
1.어둠(후쿠시마원전사고)=욕망(절망)
발전소 중단으로 일본 전역이 어둠에 물들었을 뿐만 아니라 원자력발전소에도 전원이 공급되지 않아 폭발의 위험에 놓여갔단 것, 이는 일본이 마주한 절망, 원인은..?
진도 9.0의 대지진과 함께 쓰나미가 물려와 발전소를 마비시키고, 원자력발전소의 전력까지 차단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과거 체르노빌 원자력 폭발사고 당시에도 원자로시설은 제대로 돌아갔지만, 일본의 원자력발전소는 해안가에 붙어있었음에도 대형 쓰나미를 고려치 않았던 설계로 사고를 키웠던 것이고, 또 컨트롤타워가 되어야 할 정부관료들은 용어조차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그 자리를 차지하면서, 또 사고 수습보다 밥그릇 싸움에만 매진했던 정치인들로 나라는 더한 어둠에 빠져든 것.
어머니와 동생들을 돌봐야했던 키리하라를 비롯해 많은 이들이 비극으로 내몰렸단 것은, 희망을 잃어간 가정의 붕괴를 통해 일본이 마주한 절망을 투영, 미래는..?
2.요시다소장/당직장/후루야희생=사랑(미래)
무능했던 정부관료, 정치인들과 달리 원자력발전소 소장 요시다는 그곳을 통솔하며 가장 빠른 판단으로 비상 매뉴얼을 가동했고, 중앙제어실에 남아있던 당직장은 동료들과 원자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목숨을 담보하는 희생을 택했단 것, 나아가 휴무임에도 가족과 함께하기보다 발전소로 달려온 후쿠야 이들의 모습은, 직업적 사명과 함께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사랑이 일본의 희망이 될 것이란 복선.
결국 향후 시리즈는 자신의 자리만 생각하는 정치인들처럼 위기 속 생존본능만 좇던 이들과 달리 직업적 사명으로 희생을 택한 영웅들의 대비를 통해 절망 속 희망을 그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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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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