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스 바디스 바디스
Bodies Bodies Bodies, 2022
<<정보>>
‘아만들라 스텐버그 Amandla Stenberg’ ‘마리아 바카로바 Maria Bakalova’ ‘레이첼 세노트 Rachel Sennott’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핼리너 레인 Halina Reij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4 평점, 총1천3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욕망은 눈을 멀게 한다(불신)
소피일행은 게임을 벌이다, 실제 살인이 발생하게 되는데..
1.소피고립(불신)=욕망(절망), 저택=내면
소피일행이 머문 데이빗의 집이 깊은 숲에 자리했을 뿐만 아니라 차량 방전과 함께 불어닥친 허리케인으로 전기, 와이파이가 끊겨 외부와 단절되었고, 이 안에서 살인이 발생했단 것, 이는 데이빗의 집이 지옥이 된 것, 원인은..?
정체 모를 범인으로 살인이 발생해 저택이 아수라장이 되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지옥으로 변한 데이빗의 집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서로 힘을 합쳤어야 했으나, 친구들 모두 약물중독으로 말썽만 일으킨 소피를 신뢰하지 않았던 것을 비롯해 오래전 소피와 연인관계였던 데이빗으로 현재 연인이었던 엠마와는 사이가 소원해지게 되었고,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 그렉을 데려왔던 앨리스, 자신만 사랑받지 못했단 생각에 친구들을 시기/질투했던 조던, 그간 숨겨온 진실로 사이가 틀어진 소피와 비커플처럼, 이들이 서로 불신하게 되면서, 소피일행은 그 지옥에 갇힌 것.
즉 고립된 데이빗의 저택은 서로 불신해 혼자가 되어간 소피일행의 내면을 투영, 과연 범인과 숨겨진 진실은..?
2.허망한 진실
서로에 대한 불신으로 상대를 범인으로 몰아 서로를 죽여간 소피일행이었으나, 마지막에 드러난 진실은 범인이 존재했던 것이 아닌 첫 번째 희생자였던 데이빗을 비롯해 희생된 이들 모두 서로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비극이었단 것은, 결국 서로를 향한 불신이 진실을 바라볼 눈을 가려 서로를 타락.
엔딩에서 해가 떠오르고 다시 전기가 들어옴과 동시에 핸드폰을 통해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게 되었단 것은, 서로에 대한 불신은 소피일행의 눈을 가렸던 어둠, 폭우와 같았단 강조.
한정된 공간을 통한 메시지는 나쁘지 않으나, 각 커플과 개인의 불신이 좀 더 설득력이 있었다면..
#바디스바디스바디스 #BodiesBodiesBodies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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