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
The Twin, 2022
<<정보>>
레이첼역 ‘테레사 팔머 Teresa Palmer’ 촬영 당시 넷째 임신중이었다.
연출/각본 ‘타넬리 무스토넨 Taneli Mustone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1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욕망은 병들게 한다(죄책감과 현실부정)
아이를 잃은 레이첼은 새 출발을 위해 핀란드로 향했다. 위험에 처하는데..
1.집=내면, 고립(레이첼죄책감/엘리엇자괴감)=욕망(절망), 자녀(엘리엇)=미래
레이첼부부가 새로 이사한 집이 외진 숲에 있어 고립되었을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쌍둥이 자녀 엘리엇이 끝내 악마에 잠식되어갔단 것, 이는 레이첼부부와 미래 엘리엇의 타락, 원인은..?
사고로 자녀 네이선을 잃게 되면서, 레이첼과 앤서니는 자녀를 잃은 슬픔과 아이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세상을 마주하지 못하고 과거에 갇히게 되었고, 사고에서 살아남은 엘리엇은 아비의 편애로 자신이 대신 죽었어야 한단 자괴감에 빠져있다, 악마에 잠식되어간 것으로, 결국 내면의 욕망이 레이첼부부와 엘리엇까지 타락.
즉 고립된 집은 레이첼부부와 엘리엇의 타락한 내면을 비유, 이들만 그러했을까..?
마을 전체가 이단을 숭배해왔고, 이들이 엘리엇과 죽은 네이선을 바꿔 악마를 깨우려했단 것, 이는 고립된 마을이자 레이첼의 집 자체가 지옥이었단 강조이나, 과연 이것이 진실..?
2.레이첼현실부정(죄책감)=욕망
마을 사람들이 이단을 숭배해왔단 것을 비롯해 쌍둥이 자녀 엘리엇 모두는 레이첼이 만든 허상이었던 것으로, 이 본질은 자신이 일으킨 교통사고로 자녀 네이선이 죽게 되자, 레이첼은 죄책감에 현실을 부정하는 허상에 사로잡힌 것.
엔딩에서 자신의 잘못으로 남편까지 잃게 된 레이첼이 현실과 마주하기보다 다시 죽은 남편, 쌍둥이들과 함께하게 되었단 것은, 씻을 수 없던 죄책감으로 레이첼은 완전히 타락했단 강조.
예측가능한 반전의 아쉬움.
-인물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