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 걸스 6화
Shining Girls S01 EP06, 2022
<<개인평가>>
소시오패스 하퍼와 1차대전, 성당고아원 역십자가, 하우스의 힘
1918년 1차 대전을 겪은 하퍼는 점차 변하게 되는데..
1.하퍼소시오패스(자괴감/생존본능)=욕망(절망), 성당고아원
어릴 때부터 성당고아원에서 함께 성장해 누구보다 하퍼를 잘 알고 있던 클라라였지만, 2년 새 하퍼의 달라진 모습을 느끼게 되었단 것, 이는 과거 수줍고 순수하던 모습이 사라졌단 의미, 원인은..?
왜소한 체구와 부모에게 버려졌단 자괴감에 늘 소심했던 하퍼였으나, 전편 리뷰 예측처럼 1차대전에 참전해 내가 살기 위해 동료를 죽음으로 내몬 선택을 하면서부터 점차 감정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그간 억눌려왔던 분노까지 폭발해 죄의식 없이 여러 범죄를 저지르게 된 것.
다시 말해 잦은 거짓말과 함께 고아원에 있던 수녀의 집을 털고 살인까지 했단 것은, 부모 없는 불안정했던 성장환경과 지옥 같던 전장이 하퍼를 소시오패스로 만든 것.
여성이 타겟이 된 이유는..?
2.클라라(여성)=우월감(자괴감반증), 역십자가, 하우스의 힘
클라라는 전혀 감정교류가 되지 않는 하퍼를 밀어내왔지만, 하퍼는 짝사랑하던 클라라의 마음을 강제로 얻고자 겁탈한 뒤 죽음으로 내몰게 되었고, 이 클라라를 시작으로 시간여행을 하며 여성들을 죽여왔단 것은, 자신을 거부한 여성들의 삶을 지배하고 생사를 결정해 신과 같은 우월감을 느끼려던 것으로, 자신보다 약한 여성을 타겟으로 한 것은 하퍼가 지닌 자괴감의 반증.
하퍼가 커비를 노렸던 것은, 클라라가 자신보다 커비에 관심을 더 두었기 때문이고(레즈비언이었을수도), 역십자가 모양으로 희생자들의 배를 가른 것, 이는 이전 리뷰언급처럼 자신이 성장한 환경에 대한 증오와 함께 1차대전서 전사자들에 했던 추모를 모방해 신과 세상을 우롱했단 강조.
마지막 시간여행은 하우스가 지닌 힘으로 가능했으나, 하퍼와 달리 하우스를 함께 찾았던 리오는 그 힘을 활용하지 못한 열등감에 자멸해 정신병원에 갇힌 것이고, 커비는 그날의 사고로 하우스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직접 변화를 겪는 능력을 얻게 되면서, 향후에는 그 힘을 역이용해 반격하게 될 것.
#샤이닝걸스 #6화 #ShiningGirls #S01 #EP06 #애플TV
-인물 리뷰
매들린 브루어 제이미 벨 엘리자베스 모스 미셀 맥라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다이너 레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