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닝 포인트
The Turning Point La svolta, 2021
<<정보>>
‘안드레아 라탄지 Andrea Lattanzi’ ‘브란도 파치토 Brando Pacitto’ ‘루도비카 마르티노 Ludovica Martino’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리카르도 안토나롤리 Riccardo Antonaroli’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9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욕망은 병들게 한다
캐이노조직의 자금을 훔친 잭은 조직에 쫓기다 루도비코의 집에 머물게 되는데..
1.집=내면, 고립(잭상실/루도비코자괴감)=욕망(절망)
아파트 주변으로 캐이노조직이 깔려 잭과 루도비코가 집에 갇히게 되었단 것, 이 고립은 잭과 루도비코의 절망, 원인은..?
일찍이 부모를 잃은 뒤 형과 도둑질을 해왔던 잭은 자신의 위해 곁을 떠난 형을 다시 찾기 위해 마지막으로 캐이노자금에 손을 댔다 아파트에 갇힌 것이고, 루도비코는 ‘태어난 것이 실수였다’ 여기는 자괴감에 빠져 그간 열심히 그려온 만화를 세상에 내놓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좋아하던 레베카에게 고백 한번 하지 못한 채 집에 갇혀 지내온 것으로, 결국 고립된 집은 캐이노일행으과 마주한 절망인 동시에 잭과 루도비코의 망가진 내면을 투영.
집안에 고장 난 조명과 선반들은, 망가져 있던 잭과 루도비코의 내면을 강조, 미래는..?
2.잭/루도비코우정=사랑(미래)
같은 처지였던 잭과 루도비코는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의지하면서, 잭은 혼자란 외로움, 루도비코는 자괴감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는 듯했지만, 잭이 택했던 범죄가 끝내 이들의 발목을 잡게 되었단 것은, 잭이 범죄로 꿈꿨던 희망은 자신과 우정을 쌓은 루도비코까지 앗아간 절망.
그 돈을 차지하고자 서로를 죽인 캐이노조직의 비극도 다르지 않으며, 잭이 루도비코의 집에 머물며 고장 난 조명과 선반을 고쳤던 것은, 서로의 존재로 잭과 루도비코의 내면이 차츰 치유됐었단 강조.
설정과 함께 잭, 루도비코의 절망, 교감을 단순하게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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