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20주년: 리턴 투 호그와트
Harry Potter 20th Anniversary: Return to Hogwarts, 2022
<<개인평가>>
사랑은 영원하다(추억)
해리포터 20주년을 맞게 된 배우들은 다시 만나게 되는데..
1.아이에서 성인으로 성장
1편부터 8편까지 시리즈가 진행되며, 헤르미온느역에서 하차 의사를 내비쳤던 엠마를 비롯해 다니엘과 루퍼트 모두 갑작스럽게 얻은 인기와 원작의 성공이 주는 중압감에 억눌려 극 중 드레이코처럼 잠시 방황하기도 했으나, 이 3인은 그것을 이겨내 어엿한 배우이자 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데, 이 원동력은..?
멀게는 이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의 사랑이 있어 마주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던 것이고, 가깝게는 지난 10년간 작품을 함께하며 가족이 되어준 서로의 존재로, 또 이들의 성장을 함께하며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었던 성인 배우들로 엠마와 다니엘, 루퍼트 이들 3인을 비롯해 아역배우들 모두는 중압감을 이겨내 훌륭한 배우와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다시 말해 영화 속 드레이코는 결핍된 사랑으로 망가졌던 반면 현실 속 엠마와 다니엘, 루퍼트는 사랑을 통해 성장했단 의미.
이들만 그러했을까..?
2.원작과 영화의 힘, 앨런과 리처드 그리고 헬렌
이미 원작의 성공으로 책을 멀리했던 아이들이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찾았을 뿐만 아니라 영화가 진행되면서부터는 극 중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의 성장을 지켜본 관객들도 이들과 함께 성장하게 되었다는 것, 이는 감정이 담겨있는 책과 영화가 지닌 힘으로, 결국은 문화로 얻어진 감정이자 추억은 엠마와 다니엘, 루퍼트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성장시켰단 의미.
이 연장 선상에서, 20년의 세월이 흐른 만큼 해리포터시리즈에 출연했던 앨런 릭먼과 리처드 해리스, 헬렌 맥크로리 등의 배우들이 세상을 떠나기도 했으나, 이들 모두 영화 한 장면이 되어 우리의 추억에 함께 머물고 있다는 것, 이 본질은 미래를 존재하게 하는 사랑의 감정은 추억으로 영원하기에, 사랑이 곧 진정한 미래로(영원함) 주제를 강조.
연출, 배우
‘앨런 릭먼’의 마지막 대사로 드러낸 다큐의 메시지는, 스네이프와 해리가 간직한 사랑으로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죽음의 성물 2부’ 메시지와 다르지 않아 영화를 다시 한번 떠오르게 했는데, 그만큼 이번 다큐는 팬들에게 추억을 선사해준 좋은 선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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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엠마 왓슨 다니엘 래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게리 올드만 헬레나 본햄 카터 제이슨 아이삭스 보니 라이트 랄프 파인즈 톰 펠튼 크리스 콜럼버스 이반나 린치 로비 콜트레인 알폰소 쿠아론 매튜 루이스 펠프스형제 토비 존스 데이빗 예이츠 마크 윌리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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