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스나이퍼
Krasnyy prizrak, Red Ghost, 2020
<<정보>>
‘알렉세이 셰브첸코프 Aleksey Shevchenkov’ ‘유리 보리소프 Yuriy Borisov’ ‘폴리나 체르니쇼바 Polina Chernyshova’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제작 ‘안드레이 보가티레브 Andrey Bogatyrev’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4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두려움보다 강한 사랑(2차대전)
나치에 패배해 뱌지마지역에 포위된 소련군은 스나이퍼 레드고스트와 함께 최후의 결전을 치르는데..
1.음악(위선=나치즘)=욕망(절망), 아이=미래
나치 장교가 음악을 들으며 베라와 뱃속 태아를 죽이려 했다는 것, 여기서 음악은 나치즘을 선의로 포장한 위선을 강조한 것, 베라의 태아는 미래가 죽어갔단 의미, 원인은..?
민족의 우월성을 내세워 전쟁을 주도했던 나치는 이 나치즘에 기반한 인종청소가 세상을 이롭게한다 말해왔으나, 그것은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않은 채 내 민족, 내 국가만 우선시한 욕망으로, 비극으로 내몰린 뱃속 태아처럼 미래가 아닌 모두의 절망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고, 자연히 음악을 들으며 베라와 뱃속 태아를 죽이려 했던 것은, 나치의 추악한 위선을 강조한 요소.
미래는..?
2.스나이퍼/소련군희생=사랑(미래), 레드고스트=모티브
적은 수의 소련군이었음에도 위험에 처한 베라와 갓 낳은 아이를 구하기 위해 일대를 포위한 나치와 당당히 맞서 싸우게 되었고, 또 오랜 기간 홀로 나치를 처단해오며 유령으로 불린 레드고스트가 이들을 도와 아이를 지켜냈단 것은, 결국 소련군과 레드고스트는 희생을 택한 사랑으로 나치란 거대한 두려움을 극복해 미래인 베라의 아이를 지켜냈단 의미.
레드고스트는 나치와 전투 중 세상을 떠나게 되었으나, 콘스탄틴이 그 뒤를 이어 나치에겐 공포를, 자국엔 희망을 안기는 또 다른 레드고스트가 되어 홀로 사투를 벌였다는 것, 이 콘스탄틴의 희생도 주제를 뒷받침.
연출, 배우
전쟁 영화들이 많이 나온 와중에 너무 단순한 메시지와 전개를 보였단 아쉬움.
#고스트스나이퍼 #Krasnyyprizrak #RedGhost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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