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아일랜드 공화국
Rose Island, L'incredibile storia dell'isola delle rose, 2020
<<정보>>
‘마틸다 데 안젤리스 Matilda De Angelis’ ‘엘리오 게르마노 Elio Germano’ ‘톰 우라쉬하 Tom Wlaschiha’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시드니 시빌리아 Sydney Sibilia’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6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진정한 미래는 사랑이다.
소유권이 없는 공해에 자신만의 섬을 짓게 된 로사는 이탈리아와 분쟁을 벌이는데..
1.꿈(열정)=사랑(미래)vs권력=욕망
매번 발명을 한답시고 문제만 일으켜 경찰서를 오가면서, 연인 가브리엘라는 곁을 떠나게 되었고, 부모의 외면을 받아왔던 로사가 자신만의 섬 국가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게 되었다는 것은, 모두가 불가능하다 여긴 꿈을 실현해 미래로 나아갔단 의미, 원동력은..?
가브리엘라에게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던 것을 시작으로, 자유를 갈망한 친구와 동료들의 도움으로 섬을 유지하게 되었고, 정부의 압력에 포기하려 했을 때는 아들을 못마땅히 여겨온 부모가 응원을 해주게 되면서, 또 떠났던 연인 가브리엘라가 곁으로 돌아와 도움으로 주게 되면서, 로사는 좌절에도 굴하지 않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던 것이었으니, 결국 곁에서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가족과 연인, 동료의 존재로(로사가 의지한 사랑) 로사의 미래가 존재했단 의미.
이렇게는 로사 개인을 통해 바라본 것, 큰 틀에선 그 당시 유럽 전역에서 자유를 갈망한 이들의 투쟁이 이어지고 있었고, 이 중심에 로사가 만든 로즈아일랜드가 있었다는 것, 이는 권력을 쥔 많은 이들은 자유를 억압해온 자신들의 통치가 국가의 미래를 위함이라 여겼으나, 그 통제는 자신들의 권력유지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그 욕망이 국가의 미래를(자유를 빼앗기다) 앗아갔단 의미.
엔딩의 의미는..?
2.역사의 기록, 내면의 안정
그 섬을 못마땅히 여긴 이탈리아 정부에 의해 비록 섬이 폭파되긴 했지만, 유럽 평의회가 로즈아일랜드를 국가로 인정하게 되었고, 섬 폭파는 이탈리아 역사에 치욕으로 기록되었다는 것, 이는 역사적으로도 로사가 이룬 업적이 가치 있게 기록되었단 의미이자 자유를 갈망한 이들에겐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되었단 의미.
로사 개인적으론 그 섬을 통해 헤어졌던 가브리엘라와 다시 만나 결혼에 이르게 되었고, 평생 함께하게 될 친구와 동료를 얻고,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어 가정이 화목해졌단 것은, 물질적인 유토피아 로즈아일랜드는 사라졌지만, 로사는 진정한 미래를(행복) 찾았단 의미.
연출, 배우
가벼운 접근으로 로즈아일랜드에 당시의 시대상을 투영시켜 풍자한 것은 나쁘지 않았으나, 가볍게만 접근하다 보니 감동이 덜했다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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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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