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Archive, 2020
<<정보>>
‘스테이시 마틴 Stacy Martin’ ‘테오 제임스 Theo James’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개빈 로서리 Gavin Rothery’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3 평점, 미국 내/총 $118,674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헛된희망은 더러운 욕망이다.
조지는 200시간 동안 죽은 사람과 작별인사를 할 수 있는 아카이브시스템을 활용해 아내를 되살리고자 하는데..
1.연구소=내면, 죄책감(집착)/고립(추위)=헛된희망(욕망), 자녀=미래
조지가 머물던 연구소가 타국인 일본 내 눈 덮인 숲에 자리해 인적이 없었다는 것(조지 주변에 의지할 사람 없는 고립), 이 연구소는 조지의 내면, 추위와(혼자란추위) 인적이 없던 고립은 기댈 곳 없는 절망의 비유로, 조지의 내면이 타락해 있었단 의미, 내면에 자리한 것은..?
교통사고로 아내 줄스를 잃었던 조지는 아내를 구하지 못했단 죄책감과(스스로증오=욕망) 과거에 대한 집착으로(아내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해 과거에 머물다) 아카이브에 저장된 기억을 활용해 죽은 아내를 되살리는 연구에 매진해오며 이것이 미래가 될 것이라 여겼으나, 아내의 기억에 기반한 또 다른 인격체만 만들었을 뿐 온전한 아내는 만들지 못해 연구는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고, 오히려 아까운 시간을 허비해 존재조차 알지 못했던 자녀와 짧은 인사만 나눈 채 헤어지게 되었다는 것, 이는 조지가 미래라 여겼던 연구는(줄스를 살리겠다) 자녀와 함께할 시간을 앗아감으로써(미래잃다) 절망만 안겨준 헛된희망이었단 의미.
즉 조지의 내면엔 죄책감과 집착에서 비롯된 헛된희망이 자리했단 강조.
연구소는 조지의 내면만 상징..?
2.열등감(자살/혼란)=욕망
줄스의 기억을 기반으로 J1부터 J3까지 차츰 진화된 로봇을 만들게 되었으나, 로봇이 진화할수록 직전 로봇은 신형과 자신을 비교하는 열등감에(스스로증오=욕망) 사로잡혀 J2는 자살까지(존재이유잃다) 하게 되었고, 줄스와 가장 가깝게 만들어졌던 J3도 줄스와 자신을 비교하며 정체성 혼란에 빠져들었다는 것(자신잃다), 이는 J1부터 J3까지 줄스의 기억에 기반했을 뿐 인공지능으로 각기 다른 인격체였음에도 줄스의 인격으로 동기화하려던 조지의 욕망이 또 다른 줄스를(인격체) 타락시켜갔단 의미.
다시 말해 조지가 바라본 연구이자 헛된희망은 조지 자신과 인공지능(인격체) 모두를 타락시켰단 강조.
연출, 배우
분위기는 ‘나의 마더/엑스 마키나..’, 죽은 이를 문명으로 되살린다는 설정은 ‘레플리카/트랜센던스..’ 떠오르게 했는데, 조지에 대한 깊이가 약해 아쉬웠다.
나의 마더(2019) 엑스 마키나(2014) 레플리카(2018) 트랜센더스(2014)
마지막 반전은 고립된 연구소가 조지의 망상을(편협한사고) 그렸다 볼 수 있으나 앞선 모든 것을 망상으로 치부하기엔 설득력이 많이 떨어졌다.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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