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텔 레이크 결말 해석 리뷰

호텔 레이크

2020

 

<<개인평가>>

인생은 빛을 찾는 과정이다.

유미는 갈 곳 없는 이부동생 지유를 엄마 친구인 경선에게 맡기려 호텔레이크로 향하게 되는데..

 

 

1.집(호텔)=내면, 아이=미래, 공허함(상실/죄책감=망상/악몽)=욕망, 피아노/밀랍

호텔레이크가 인적 없는 숲에 자리한 것(고립), 그 일대에서 부모에게 버려진(사랑잃다) 아이들과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안식처없다) 탈북민, 이혼한 호텔메이드 등 많은 사람들이 실종되었다는 것, 이는 그곳이 죽음만 존재하던 지옥이자 호텔로 투영되는 내면이 타락했단 의미, 원인은..?

5년 전 아들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했던 경선은 세상을 향한 증오와(욕망) 과거에 집착하게(아들이 살아있단 그릇된 믿음=과거에갇히다) 되면서, 점차 미쳐가 사람들까지 죽여갔던 것, 다시 말해 호텔 지하에서 모든 행위가 벌어진 것은, 아들을 잃어 공허해진 경선의 깊은 내면엔 악마가(증오/집착=욕망) 자리했단 비유, 이 악마가 내면이 공허했던(사랑잃다) 호텔메이드와 어린아이들, 주민들을 잠식해 그 일대를 지옥으로 만들었단 의미.

경선이 아이들에게 피아노(감성) 선물로 환심을 샀던 것은, 겉보기엔 사랑처럼(피아노=감성) 보였지만 속내는 잠식해가기 위한 미끼로 위선을 드러낸 것, 밀랍 꽃은 과거에 집착해왔단 강조.

이혼으로 불안정한 환경을 안겨준 엄마에 대한 증오와(욕망) 자신으로 인해 엄마가 자살했단 죄책감에(스스로증오=욕망) 망상과 악몽에(미래잃다) 시달리며 약을 복용 해왔던 유미, 또 언니의 외면으로 의지할 가족이 없어 호텔에 머무를 예정이었던 지유 또한 절망에 놓였던 것, 어떻게 극복..?

 

 

2.믿음/모성=사랑의영원함

엄마가 자살에 이르게 된 숨겨진 내막을 알게 되면서 죄책감에서 벗어난 것은 물론 비록 몸은 세상을 떠났지만 딸을 보호하려던 엄마의 영혼이 도움을 주게 되면서, 또 갈 곳이 없던 동생 지유는 언니를 의지하며 그 지옥을 함께 벗어났다는 것은, 절망에 놓였던 유미와 지유자매는 사랑의 감정을(의지할가족) 찾아 미래로 나아갔단(타락한 내면에서 벗어나 빛을 찾다) 의미.

즉 유미에게 보였던 엄마의 영혼은 단순한 망상과 악몽이 아니라 위험을 알려주려던 엄마의 사랑이었단 의미(사랑의영원함).

 

 

연출, 배우

중반부까지 분위기를 긴장감 있게 끌고 가다 중후반부 드러나는 진실과 단순한 설정으로 맥이 풀려갔단 아쉬움.

 

https://youtu.be/OP5xqH32CFw

 

#호텔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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