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클로브히치 킬러
The Clovehitch Killer, 2018
<<정보>>
‘메디슨 비티 Madisen Beaty’ ‘찰리 플러머 Charlie Plummer’ ‘딜란 맥더모트 Dylan McDermott’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제작 ‘던칸 스킬리스 Duncan Skiles’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5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
독특한 클로브히치 매듭에 의한 연쇄살인이 발생한 후 미제로 남겨져 10년이 흐른 시점에 테일러는 아비-돈을 범인으로 의심하게 되는데..
1.창고/지하실=깊은내면, 거짓/성욕/살인/트라우마=욕망
테일러가 아비 돈이 자물쇠를 걸어둔 창고와 집 지하에서 과거 실종자들의 물건을 발견하자, 돈은 연쇄살인의 범인이 동생이었음을 이야기하며 아내와 자녀들이 충격을 받을까 그간 거짓말을 해왔다 이야기했으나, 과연 이것이 그의 생각처럼 용서받을 수 있는 선의의 거짓말이었을까..?
연쇄살인으로 엄마를 잃은 제시를 비롯해 많은 희생자들의 가족이 10년이 흐른 시점에도 아직 범인이 잡히지 않아, 그 고통 속에(트라우마) 머물러 있었다는 것은(과거에 갇히다), 돈의 거짓말은 희생자들의 가족을 외면한 채 자신만 바라보는 또 다른 욕망이었단 것으로, 그 욕망이(거짓말) 자신과(죄책감=스스로증오) 상대를 절망으로(트라우마) 내몰았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즉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결코 선의가 될 수 없단 의미인데, 그렇다면 선의의 거짓말은 무엇이었을까..?
테일러가 진범을 잡기 위해 아비에게 했던 거짓말, 이 거짓말로 진범을 잡았다는 것은, 그 테일러의 거짓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모두에게 용서받을 수 있는 선의의 거짓말이었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반대로 모든 진실이 드러나자 아들 테일러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 방아쇠를 당긴 아비 돈의 모습은, 지난 10년간 지속해온 거짓말은 선의가 아닌 타락한 본 모습을(사디스트=성욕/살인=욕망) 감추기 위한 더러운 욕망이었단 의미이며, 앞서 언급한 창고와 지하실은, 돈의 타락한 내면을 강조했다 볼 수 있다.
엔딩이 갖는 의미는..?
2.거짓말->죄책감=욕망
남겨질 엄마, 동생을 위한단 생각에 신고가 아닌 거짓말을 택했으나, 그 거짓말을 감추기 위해 타인들에게 또 다른 거짓말을 해가며 전혀 행복하지 못했던 테일러의 모습은, 지속적으로 커져갈 거짓말과 죄책감 속에 테일러는 자신을 잃어(거짓된 삶=죽은 삶) 절망에 놓이게 될 것이란 복선이라 볼 수 있는 것이다.
즉 거짓된 욕망엔 미래가 존재할 순 없단(테일러와 희생자들의 가족) 의미인 것...
연출, 배우
거짓의 본질을 이해해야 흥미가 있겠고, 이런 접근은 ‘다크 나이트 라이즈’ 속 하비를 영웅으로 내세운 거짓이 헛된희망(절망)을 초래한 것과 같은 의미..
같은 연쇄살인범을 쫓으나 엔딩을 다르게 구성한 ‘난 연쇄 살인범이 아니다’ 비교해봐도..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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