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운 어 다크 홀, 인생은 어둠속에서 빛을 찾는 과정이다.(오디세우스) Down a Dark Hall,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다운 어 다크 홀

Down a Dark Hall, 2018

 

 

<<정보>>

 

‘안나소피아 롭 Annasophia Robb’ ‘이사벨 퍼만 Isabelle Fuhrman’ ‘로지 데이 Rosie Day’ 등이 출연하고 있다.

 

‘로이스 던칸 Lois Duncan’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 ‘로드리고 코르테스 Rodrigo Cortes’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3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인생은 빛을 찾는 과정이다.

 

캐서린(안나소피아 롭)을 비롯한 문제아들은 두렛(우마 서먼)교장이 운영하는 블랙우드에서 교육을 받게 되는데..

 

영화 초반 오디세이의(오디세우스 이야기) 한 구절 자체가 영화의 모티브, “9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지 않았고, 아버지를 잃었다.” 캐서린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고립/상실/폭력/편견=욕망, 저택=내면, 자녀=미래, 피아노=감성

 

블랙우드가 외진 숲에 있고(고립=절망), 학생들 모두 핸드폰을 빼앗긴 것(연락차단=고립), 또 학생 한명 한명 문학/그림/수학/음악에 집착하다(욕망) 죽어갔다는 것, 이는 그 블랙우드가 지옥임을(고립/집착=욕망이들끓는) 드러낸 것이자, 모두의 내면을 비유한(블랙우드는 내면의 투영) 것인데, 학생들은(캐서린/베로니카/이지/애슐리/시에라) 왜 지옥에 머물렀을까..?

 

캐서린이 9세 무렵 아버지를 잃음과 동시에 피아노(감성)를 관둔 것은 사랑을 잃어 절망에(과거에 머물다) 빠졌단 강조, 매우 폭력적이던(증오=욕망) 베로니카는 가정폭력에 시달리게 되면서(아비를 향한 증오=욕망), 나머지 애슐리, 이지, 시에라도 다르지 않던 것으로, 모두 내면에 자리한 욕망에 의해 폭력/방화/절도 등을 저지르는 문제아가(타락) 된 것이었고, 끝내 블랙우드(지옥=내면의 투영)에서 죽어가게 되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블랙우드는 학생들만의 내면이었을까..?

 

학생들에게 죽은 자들의 영감(뮤즈)을 불어넣는 것이 미래라 여긴 것과 달리 학생들이 죽어가고, 친아들이 그 블랙우드에서 죽어가게 된 것은 두렛교장의 편견(내관점이 옳다 믿는=욕망)이 자신이자 미래(학생들/아들)를 타락시켰단 의미이고, 아들의 영혼과 함께 파멸한 오론스키의 모습도(죽은 아들을 잊지 못한 상실감=과거에 대한 집착) 다르지 않다.

 

벗어날 방법은..?

 

 

2.욕망을 버려라, 오디세우스

 

블랙우드가 불타가는 와중에(일종의 지옥불) 끝까지 욕망을 따르던 이들이 파멸한 것과 달리 베로니카는 캐서린의 도움으로(사랑), 캐서린은 꿈에 나타난 아버지가 영원히 떠난 것이 아닌 언제나 마음속에 함께 한단(아버지의 응원=사랑은 영원하다) 것을 깨닫게 되면서, 지옥/죽음에서 벗어나게 되었으니, 이는 잃었던 사랑을 찾아(반대론 욕망을 버렸단 의미) 미래를 바라보게 되었단(지옥=블랙우드에서 벗어나다) 의미가 되는 것이다.

 

 

이런 의미는 오디세우스 여정과 같은 것으로, 두렛의 편견은 오디세우스를 방황하게 만든 퀴클롭스(외눈괴물=인간의 편견=욕망)를 비유, 캐서린과 베로니카는 오디세우스가 방황 끝에 집을(안식처=사랑) 찾았듯, 비로소 안식처를(사랑=행복) 찾았단 비유인 것...

 

 

연출, 배우

 

영화가 좀 더 흥미롭기 위해선 이지/애슐리/시에라에게도 의미부여를 하고, 함께 그 절망을 극복해갔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십대소녀판 ‘그것’이 되었더라면..

그것(2017)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안나소피아 롭   이사벨 퍼만   빅토리아 모롤스   로지 데이   우마 서먼   로드리고 코르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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