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롤 인 셀 블록 99,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Brawl in Cell Block 99, 2017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브롤 인 셀 블록 99

Brawl in Cell Block 99, 2017

 

 

<<정보>>

브래들리역 ‘빈스 본 Vince Vaughn’ 배역을 위해 3개월간 복싱훈련, 7kg 근육량을 늘렸다.

 

연출/각본 ‘S.크레이그 찰러 S. Craig Zahler’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2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다니던 정비소에서 해고 된 브래들리(빈스 본)는 다시 약물중개상 일을 하다 감옥에 들어가는데...

 

브래들리가 아내 로렌(제니퍼 카펜터)에게 했던 “우리 다시 시작하자.”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해고/유산/약물/감옥=욕망, 자녀=미래

 

직장에선 해고, 아내 로렌과는 첫째를 유산하게 되면서 사이가 틀어졌다는 것, 이 유산은 미래(뱃속태아)를 잃었단 비유로, 로렌과 브래들리는 절망에 빠졌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인데, 둘(로렌/브래들리)에게 닥친 시련은 이뿐이었을까..?

 

과거의 약물중개상 일을 다시하며 안정을 찾는 듯 했지만, 또 다시 붙잡혀 7년형 선고 받은 후 그 안에서도 사고를 일으켜 종신형으로 악질들이 모여 있는 레드리프수용소로 향해 점차 자유를 잃어갔던 브래들리, 여기서 잦은 고문과 기본적 자유마저 박탈된 레드리프수용소는 극한의 절망인 지옥을 대변한 것으로, 브래들리는 지옥에서(7년형->종신형으로 희망을 잃다) 죽어가고 있단 의미가 되는 것이나, 이 모두는 브래들리의 자발적 선택이었다. 왜..?

 

브래들리가 7년형을 포기(집으로 돌아갈 희망을 버리다)한 채 지옥행(레드리프수용소)을 택한 근본적 이유는, 위험에 처한 아내-로렌과 뱃속태아-코알라(태명)를 지켜내기 위함이었던 것으로, 이는 사랑하는 이(로렌/코알라)를 지키기 위한 브래들리의 숭고한 자기희생(사랑)이었던 것이며, 이 희생(지옥으로 걸어들어가다)으로 로렌과 코알라가 무사할 수 있었단 것은, 브래들리의 사랑으로 미래(뱃속태아-코알라)가 존재함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엔딩서 브래들리가 죽음 앞에 태연할 수 있던 것도 사랑이란 용기로 가능했던 것..

 

 

십자가=모티브

 

인종주의자(편협=욕망)를 상징하는 스킨헤드였으나 후두부에 십자가 문신이 있던 것은, 과거 욕망에 찌들어있던 브래들리가 사랑을 실천해간단 강조로, 주제를 드러낸 모티브라 볼 수 있다.

 

브래들리가 7년형을 선고 받은 그 원인도 죽어가던 경찰을 외면(나만을 생각하는 욕망)하지 않았던 그의 사랑(타인을 외면하지 못한 희생)을 강조하는 것..

 

 

연출, 배우

 

가족을 위해 스스로 타락의 길(감옥->악질범죄자=악마가 되다)로 접어든다는 설정은 ‘샷 콜러’와 동일하니 비교해 봐도.. 이 작품을 하드코어 ‘샷 콜러’라 봐도 무방..

샷 콜러(2017)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제니퍼 카펜터   빈스 본   S. 크레이그 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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