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욘드 스카이라인, 사랑은 영원하다. Beyond Skyline (2017) / 스카이라인2 /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비욘드 스카이라인

Beyond Skyline (2017)

 

 

<<정보>>

 

‘프랭크 그릴로 Frank Grillo’ ‘보자나 노바코빅 Bojana Novakovic’ ‘이코 우웨이스 Iko Uwais’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리암 오도넬 Liam O'Donnell’ 메가폰을 잡았다.

 

‘Seukairain (2010)’ 후속작이다.

 

해외 5.5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사랑은 영원하다.

 

사랑하는 아내와 엄마를 잃어 방황하던 마크(프랭크 그릴로)와 트랜트(조니 웨스턴)부자는 병력을 늘리기 위해 인간의 뇌를 수집해가던 외계인과 맞서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사랑은 영원하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저 아이는 우리의 희망이다.”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술/증오/폭력/불신=욕망

 

술(욕망)에 절어 살아왔던 마크, 역시나 세상을 향한 증오/폭력(욕망)속에 살아온 아들 트랜트, 이에 그치지 않고 이 부자 사이가 좋지 못했다는 것은(불신=욕망), 사랑하는 아내/엄마를 잃게 되면서, 이들 내면엔 삶의 희망인 사랑은 사라지고 절망/욕망이 자리했다는 비유가 된다 볼 수 있는 것이다.

 

나아가 과거 베트남전의 악연으로 마크일행과 수아(이코 우웨이스)일행이 서로를 불신/증오했던 것도 크게 다르지 않는 것인데, 왜 이 내적절망이 강조되는가하면, 이들 내면에 자리한 욕망이 결국엔 눈으로 직면한 외계인=외적절망과 동일시되기 때문이다.

 

이 본질적 의미는, 우리의 외적 삶은 내면에 자리한 신념에 의해 좌우된다는 의미..

 

그렇다면 이러한 절망(내/외)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을까..?

 

 

2.희생/믿음=사랑, 로즈/반지=모티브, 붉은빛vs푸른빛

 

타인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내던진 이들의 희생(희생의 본질은 사랑인 것), 그리고 서로를 불신했던 이들이 서로를 믿고 의지하게 되면서 외계인을 막아낼 수 있었다는 것은, 희생/믿음의 본질인 사랑만이 우리를 절망(내적/외적)에서 구원해 미래로 이끌 수 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 의미를 좀 더 본질적으로 본다면, 사람의 육체는 사라지더라도 사랑이란 감정만큼은 사라지지 않고 타인의 마음속에 영원한 것이기에, 그 사랑 자체가 영원성/미래를 상징한다는 것으로, 인간의 뇌를(감정은 본능적인 것 외에 기억에 기반)이식받은 몇몇 외계인이 기계에 종속되지 않고 인간의 감정(사랑)을 찾았다는 것도 이러한 의미를 강조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나아가 부모의 희생과 마크일행의 희생으로 지켜낸 어린아이 로즈가 외계인(절망)을 몰아낼 수 있는 유일한 열쇠였다는 것도, 희생/사랑의 결실이 바로 미래/영원성이란 주제를 드러낸 모티브였다 볼 수 있다. 세상을 떠난 아내의 반지도 같은 의미...

 

푸른빛은 기계의 차가운 욕망을 비유했다 볼 수 있는 반면, 붉은빛은 인간의 따뜻한 감성인 사랑을 비유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연출, 배우

 

1편보다는 더 깊이가 있어진 것 같으나, 뻔한 비유와 메시지였기에, 그 이상이 없어 아쉬웠다.

 

‘보자나 노바코빅’은 ‘조디 포스터’를 떠오르게 했다는...

 

사랑/욕망에 대한 이해..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보자나 노바코빅   파멜린 치   린지 모건   프랭크 그릴로   조니 웨스턴   이코 우웨이스   캘런 멀비   베티 가브리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