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에코 시즌1 1화 2화 3화 4화 5화 마지막회 최종화 결말 해석 출연진, 사랑은 영원하다, 촉토인 챠파와 마야, 괴물 킹핀의 변화 Echo S01 2024 디즈니플러스

에코 시즌1 1화 2화 3화 4화 5화

Echo S01 E01 E02 E03 E04 E05 2024

 

<<개인평가 - 사랑은 영원하다, 촉토인 챠파와 마야, 괴물 킹핀의 변화>>

 

진실을 알고 무너졌던 마야는 고향 타마하를 찾게 되는데..

 

 

1.방황(마야/킹핀=증오)=욕망(절망), 킹핀의 수화

 

마야가 킹핀 밑에서 해결사 노릇을 하며 손에 피를 묻혀온 것은 물론 그 킹핀까지 총으로 쏜 후 갈 곳을 잃은 채 20년 만에 고향 타마하를 찾았단 것, 이는 방황에 놓인 마야의 절망, 원인은..?

태생적 청각장애와 원주민에 대한 세상의 편견을 시작으로, 엄마를 교통사고로, 아빠는 암살로 잃은 것에 이어 유일한 혈육인 할머니마저 자신을 외면해 점차 세상과 단절되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과 같은 증오를 품고 살아온 킹핀의 세뇌로 그를 삼촌처럼 따라 그와 함께 망가졌던 것이나, 아빠의 암살이 킹핀의 계획이었단 진실을 뒤늦게 알게 되면서, 마야는 무엇을 믿어야 할지 모르는 혼란과 자신의 곁엔 아무도 없단 절망감에 안식처를 잃고 방황.

다시 말해 마야는 가족과 함께 내면에 있던 믿음이자 사랑의 감정을 잃게 되면서, 과거 동굴에서 부족을 구한 뒤 세상에 나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용맹함을 보였던 선대 촉토인 챠파의 핏줄을 물려받았음에도 그 정체성을 잃고 방황에 놓여간 것.

마야만..?

자녀를 잃은 슬픔에 딸과 닮은 손녀 마야까지 보지 못했던 할머니 출라, 어린 시절을 함께하다 갑작스런 이별로 그 과거에 갇혀 지낸 사촌 보니, 나아가 어린 시절 아비의 가정 폭력 속에 지내다, 그 아비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죽인 극도의 증오와 세상을 향한 원망으로 괴물이 되어간 킹핀, 이들 또한 사랑을 잃고 마야처럼 타락.

참고로 킹핀이 마야와 오랜 시간 함께 했음에도, 수화를 배우지 않았던 것은, 겉으로는 조카를 위하고 사랑한다 했으나, 킹핀은 수화를 배워 마야를 제대로 이해하려는 노력 없이 그저 마야를 자신의 권력 수단으로 활용해왔단 강조.

마야의 미래는..?

 

 

2.마야믿음(촉토인)=사랑(미래), 에코=모티브

 

자신의 곁에 아무도 없단 고립과 절망에 무너져 킹핀과 같은 괴물이 되어간 마야였지만, 환영처럼 보이던 모든 것들이 선대부터 이어져 핏속에 남은 기억이었음을 알게 되면서, 또 그간 잊고 있던 엄마와의 추억을 떠올리게 되면서, 마야는 그들이 언제나 함께한단 것을 깨달으며, 잃었던 믿음이자 촉토인 챠파의 후예란 존재 이유를 찾아 일어서게 되었고, 할머니와 보니, 사람들과 함께 킹핀에 맞서 마을을 지켜냈단 것은, 결국 후대에 좋은 것을 남기려던 선대의 사랑은 사라지지 않고 영원해 마야와 부족의 미래.

후대를 보호하고자 선대의 사랑이 메아리처럼 따라다닌단 의미에서 ‘에코’가 제목으로 그려진 것이며, 마야가 킹핀을 제거한 것이 아닌 망가진 그의 내면을 치유하는 선택을 한 것은, 선대의 사랑을 나누며 차츰 세상을 변화시켜갔단 강조이고, 엔딩에서 이제 마야가 가족들과 함께하게 된 것, 이는 존재 이유이자 안식처를 찾았단 강조.

 

 

액션의 파괴력과 킹핀의 존재감은 아쉬웠으나, 촉토족을 통한 의미부여는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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