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멘탈
Elemental, 2023
<<정보>>
‘레아 루이스 Leah Lewis’ ‘마무두 아티 Mamoudou Athie’ ‘로니 델 카르멘 Ronnie Del Carmen’ 등이 목소리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피터 손 Peter Sohn’ 영어 한마디도 못한 채 Korea에서 Bronx, USA 이민 왔던 부모의 삶을 기반으로 영화를 만들었으며, 영화 속 앰버가족처럼 ‘Sohn's Fruits and Vegetables’ 식료품점을 운영했었다.
해외 7.0 평점, 제작비 2억달러를 투자해, 총4억4천4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사랑은 이해다(이민자와 편견, 인종차별)
앰버는 아빠의 가게를 지키기 위해 정반대 성질의 웨이드와 함께 하는데..
1.자괴감(앰버분노/웨이드슬픔=편견)=욕망(절망), 앰버(자녀)=미래, 가게=내면
타국에 정착해 어렵게 꾸려온 아빠의 가게가 무너지게 되었단 것, 이는 아빠의 꿈과 함께 그곳에 머물던 앰버의 내면도 함께 망가진 것, 원인은..?
앰버의 주체못할 화가 폭발해 가게에 물이 새 점차 무너지게 되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헌신에 보답하는 길은 아빠의 가게를 물려받는 것이란 강박에 사로잡혀 자신의 꿈을 잃어갔을 뿐만 아니라 웨이드를 만나 사랑에 빠진 후엔 부모의 반대와 세상의 편견으로, 그 사랑까지 이룰 수 없게 되자, 앰버는 모든 것을 잃고 무너진 것으로, 결국 부모의 강요와 세상의 편견으로 앰버는 자신을 잃는 절망.
앰버만..?
아빠가 세상을 떠난 후에야 그간 살갑게 대하지 못해 이렇다 할 추억을 만들지 못한 과거를 후회하며, 그 미련에 사로잡혀 미래를 잃고 방황에 놓여던 웨이드도 앰버과 같은 절망.
큰 틀에선 불과 물이 서로를 원수라 여겨 앰버와 웨이드의 사랑을 반대했던 세상의 편견, 나아가 운하가 붕괴되어 마을이 위험에 처했단 것, 이는 세상의 절망으로 앰버, 웨이드의 운명과 동일시, 미래는..?
2.이해(앰버/웨이드/부모)=사랑(미래), 큰절=인종
앰버가 우연히 마주한 웨이드와 아빠의 가게를 지키기 위한 여정을 함께한 것을 계기로,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게 되면서, 앰버는 잃었던 꿈을, 웨이드는 과거의 미련을 떨쳐내 미래를 찾을 수 있었고, 또 자신의 미래는 가게가 아닌 자녀였음을 깨달은 부모가 앰버의 뜻을 존중한 변화로, 앰버가 원하던 사랑을 이뤄 세상의 편견을 깨부숨과 동시에 꿈을 향해 나아갔단 것은, 결국 이해인 사랑이 앰버와 웨이드를 넘어 각기 다른 원소들이 공존하는 세상의 미래.
아빠가 고향을 떠나기 전, 또 앰버가 세상으로 나아가기 전 큰 절을 했단 것, 이는 ‘피터 손’ 감독이 한국에서 이민 온 부모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었다 했듯, 앰버와 웨이드는 이민자와 토착민이자 다른 인종을 대변한 것으로, 이들의 화합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강조.
웨이드가 마주했던 절망, 부모세대가 겪어왔던 편견, 이 뿌리 깊은 골과 앰버를 통해 변해가는 과정이 좀 더 깊이있었다면..
#엘리멘탈 #Elemental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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