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패밀리 디너 정보 결말 해석 출연진, 존재이유를 찾아라(부활절과 인육, 망상) Family Dinner, 2022

패밀리 디너

Family Dinner, 2022

 

<<정보>>

 

‘니나 카틀라인 Nina Katlein’ ‘피아 하이어제거 Pia Hierzegger’ ‘알렉산더 슬라덱 Alexander Sladek’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피터 헝글 Peter Hengl’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0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존재이유를 찾아라(부활절과 인육, 망상)

시미는 방학을 맞아 외숙모 클라우디아의 집을 찾게 되는데..

 

 

1.고립(시미/클라우디아)=욕망(절망), 집=내면

시미가 찾은 숙모 클라우디아의 집이 도시와는 동떨어져 인적이 없었고, 그 안에선 인육파티가 벌어졌단 것, 이는 시미가 마주한 절망, 원인은..?

시미가 숙모의 집을 찾았던 것은, 다이어트 책을 펴냈던 숙모에게서 도움을 얻어 살을 빼려 했던 것이나, 이 본질은 사람들의 편견에 시달리며 자괴감에 빠졌던 시미는 그 답을 얻고자 숙모의 집을 찾았다 위험에 처한 것으로, 결국 자신을 잃어간 자괴감으로 시미는 절망에 갇힌 것.

즉 고립된 클라우디아의 집은 자괴감에 놓였던 시미의 내면을 투영, 시미만..?

여러 권의 책을 성공으로 이끈 후 소재가 고갈되자, 성공에 목말라하다 망상과 주술에 빠져 인육 파티까지 준비했던 클라우디아, 이에 동조하며 함께 망상에 갇혀간 슈테판, 이런 어미와 양부 밑에서 주눅 들어 갇혀 지내왔던 필립, 이들도 시미처럼 절망, 미래는..?

 

 

2.시미자존감(믿음)=사랑(미래)

자괴감에 빠졌던 시미도 필립처럼 늘 주눅이 들어있었지만, 필립의 비극을 알게 됨과 동시에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자존감을 찾게 되면서, 클라우디아에 맞서 그 지옥을 벗어났단 것은, 결국 사랑이 시미의 미래.

다시 말해 자신을 부끄러워하던 생각에서 자신을 사랑하게 된 자존감으로 시미는 자아이자 존재 이유를 찾은 반면 클라우디아는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부활절에 맞춰 자신의 미래였던 필립까지 죽여간 것.

 

 

흥미로운 설정, 소재에 비해 시미와 클라우디아에 대한 깊이가 아쉬움..

#패밀리디너 #FamilyDi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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