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프로페서, 지금에 최선을 다하라.(인간은 태어남과 동시에 죽어간다) The Professor,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더 프로페서

The Professor, 2018

 

<<정보>>

 

‘오데사 영 Odessa Young’ ‘로즈마리 드윗 Rosemarie DeWitt’ ‘조니 뎁 Johnny Depp’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웨인 로버츠 Wayne Roberts’ 메가폰을 잡았다.

 

초기 타이틀은 "Richard Says Goodbye" 이었으나 변경되었다.

 

해외 6.9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지금에 최선을 다하라.

 

폐암 말기로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교수 리차드는 망가진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틀에 얽매인 삶에서 벗어나 원하던 삶을 살게 되는데..

 

“평범한 삶에 굴복하지 마라.” “언제가 죽는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거짓/편견=욕망

 

시한부 선고 후 외도를 하던 아내-베로니카, 엄마와 세상의 편견으로 자신의 성정체성을 부정한 채(거짓=욕망) 살아온 딸 올리비아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 리차드가 일탈을 즐겨간 것은 물론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파격적 형식의 마지막 강의까지 하게 되었는데, 여기서 이 일탈과 마지막 강의가 갖는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기존까진 타인의 틀에 얽매인 허상(거짓=욕망) 속에 무의미한 삶을 살아왔던 것이나, 이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추구하는 진실한 삶을(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살게 되었다는 의미, 다시 말해 시한부로 남은 6개월의 시간을 무의미하게 허비하는 것이 아닌 가치 있게 쓰기로 했단 의미이며, 그가 준비했던 마지막 강의는 자신처럼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던 학생들에게 개개인의 가치와 소중한 시간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려는 의도의 강의였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자신과 다르지 않게 외도로(거짓=욕망) 망가진 삶을 살아온 아내 베로니카에게 따뜻한 말을 건넨 것, 세상의 편견으로 방황에 놓인 자녀 올리비아에게 응원을(네가 원하는 삶을 살아라) 아끼지 않던 것 모두 주제를 뒷받침한다 볼 수 있다.

 

엔딩이 갖는 의미는..?

 

 

2.갈림길=모티브

 

엔딩에서 양 갈림길에 있던 리차드가 그 길이 아닌(타인이 만든 틀=허상) 오프로드를 향해 내달려간 것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진실한 삶을 추구해갔단 의미로써 주제를 드러낸 모티브였다 볼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은 태어남과 동시에 죽음을 향해 달려가게 되는데, 이 유한한 인생을 보다 가치 있게 사는 길은 지금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무의미한 욕망이(거짓/타인의 틀...) 아닌 사랑을 좇는 삶이(자신에게 진실함) 바로 후회 없이 지금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삶이 되는 것이다.

 

 

연출, 배우

 

앞서는 일탈의 의미를 긍정적으로 풀어내긴 했으나, 리차드가 즐긴 술/약물/성욕... 등은 또 다른 욕망이 되는 것으로, 이 또한 남은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고 있던 것이기에, 메시지의 모순이 된다는 지적하고 싶다.

 

철학교수의 마지막 강의로 삶의 의미를 풀어낸 ‘월터 교수의 마지막 강의’ 비교해봐도..

월터 교수의 마지막 강의(2016)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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