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크리미널 스쿼드, 욕망은 눈을 멀게 한다. Den of Thieves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크리미널 스쿼드

Den of Thieves (2018)

 

 

<<정보>>

빅닉역 ‘제라드 버틀러 Gerard Butler’ 연출/각본/기획 ‘크리스찬 거드게스트 Christian Gudegast’ 제안으로 체중을 12kg 늘렸다.

 

해외 7.0 평점, 미국 내 4천4백만/총7천9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욕망은 눈을 멀게 한다.

 

범죄자보다 더 범죄자 같은 수사관 닉(제라드 버틀러)은 은행강도 레이(파블로 쉬레이버)일행과 맞서게 되는데...

 

떨어져 지내던 자녀를 만난 뒤 울음을 터트린 닉의 모습, 총에 맞아 죽으며 자녀를 걱정한 엔슨(50센트)의 모습은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자만(우월감)=욕망

 

뚫어야 하는 자 레이일행과 막아야 하는 자 닉일행의 치열한 대립 속에 닉일행이 승리한 듯 했지만 실질적으로 승리한 이는 따로 있었다는 것, 이는 작은 그림에 매몰되어 큰 그림을 놓쳐버린 편협함을 드러낸 것으로, 이를 가리켜 흔히 욕망은 눈을 멀게 한다 말하게 되는데, 이 둘(닉일행/레이일행)의 눈을 멀게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닉에겐 닉에게 맞는, 또 레이에겐 레이에게 맞는 우월감(자만에 빠지게 하다)을 부추긴 것은 물론 그 자만심을 경쟁 붙이게 되면서, 둘(닉/레이)은 자만=혼자만의 세계(내 생각만이 옳단 편협함)에 갇혀 큰 그림을 놓치고 말았던 것이었으니, 이는 결국 욕망(자만심->편협함)이 둘(닉/레이)의 눈을 멀게 함으로, 각자의 삶을 절망으로 이끌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상대에게 우월감을 주곤 그 공허함(자만심=욕망)을 역이용한단 설정은 ‘유주얼 서스펙트’가 대표적이다.

유주얼 서스펙트(1995)

 

욕망엔 자만만 있었을까..?

 

 

2.술/성욕/범죄=욕망, 자녀=미래

 

범죄자보다 더 범죄자 같은 삶을 살며 늘 술/성욕(욕망)에 젖어 있던 닉으로 인해 가정이 붕괴되어(이혼에 이르다) 두 자녀가 불안정한 환경으로 내몰렸다는 것, 이는 욕망(술/성욕)에 눈이 먼 닉으로 인해 자신의 삶이자 미래(2명의 자녀)가 병들어가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닉과 다르지 않게 딸을 걱정했던 엔슨이 범죄(욕망)로 죽어갔다는 것은, 그가 추구한 욕망(범죄행위)으로 아내와 자녀들 또한 절망에 빠질 것이란 의미...

 

간단히 말하면 욕망(술/성욕/범죄..)에 눈이 멀어 자신들(닉/레이/엔슨..)의 삶이 망가지는 것조차 몰랐다는 것...

 

 

연출, 배우

 

개인적으론 닉의 삶을 좀 더 부각시켰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너무 대립구도에만 신경 쓴 나머지 깊이감이 사라졌다. 이 아쉬움은 후속편에서..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제라드 버틀러   파블로 쉬레이버   50센트   오셔 잭슨 주니어   크리스찬 거드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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