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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너 정보 결말 해석 출연진, 문명화가 될수록 인간은 퇴보한다(인공지능 AI, 학대트라우마) Renner 2025

MJstory 2025. 4. 21. 22:26

레너

Renner 2025

 

<<정보>>

 

‘프랭키 무니즈 Frankie Muniz’ ‘바이올렛 빈 Violett Beane’ ‘마샤 게이 하든 Marcia Gay Harden’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제작 ‘로버트 리프버거 Robert Rippberger’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4.6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 문명화가 될수록 인간은 퇴보한다(인공지능, 학대트라우마)>>

 

레너는 이웃집 여성 제이미를 만나 변하게 되는데..

 

 

1.고립(레너/제이미=트라우마)=욕망(절망)

 

컴퓨터 천재로 알려진 레너가 마음에 두고 있던 이웃집 여성 제이미에게 말 한마디 하지 못한 채 늘 홀로 지내왔을 뿐만 아니라 강박적 결벽증에 시달리며 매일 똑같은 패턴 속에 살아왔다는 것, 이는 세상과 단절된 고립 속에 점차 망가져 간 레너의 절망, 원인은..?

삶을 개선한단 목적으로 자신이 개발한 인공지능 살레누스가 짜놓은 계획에 따라 살아오며 점차 고립되어갔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어린 시절 결벽증이 있던 어미의 학대로 친구 없이 어미와 같은 강박 속에 성장한 것은 물론 어미가 세상을 떠난 후엔 똑같은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을 만들어 스스로를 고립에 가두어왔던 것으로, 결국 어린 시절의 학대트라우마로 레너는 과거에 갇혀 타락.

다시 말해 인공지능 살레누스가 생전 어미의 역할을 똑같이 하고 있었단 것은, 레너의 삶을 개선한 것이 아닌 과거를 떨쳐내지 못한 트라우마가 또 다른 어미 살레누스로 투영되어 레너의 삶을 좀먹고 있었단 강조.

레너만..?

범죄조직과 얽힌 어미로 인해 원치 않는 삶을 살아오며 인공지능 기술을 빼내기 위해 레너에게 접근했던 제이미, 이 제이미도 레너처럼 어미로 인해 타락한 삶을 살아온 것.

큰 틀에선 레너를 비롯해 기술을 노린 배후 조직도 인공지능이 인류를 미래로 이끌 수 있다 믿었지만, 레너가 고립되어 망가진 것처럼, 인류를 고립으로 내모는 기술의 발달은 또 다른 절망일 뿐, 미래는..?

 

 

2.헛된희망(제이미/레너=인공지능)=욕망

 

레너와 제이미가 서로에게 똑같은 상처가 있단 것을 알게 되면서, 또 인공지능 살레누스가 제이미를 곁에서 떼어내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었단 것을 알게 되면서, 레너는 더 이상 인공지능을 따르지 않고 제이미와 함께 서로를 의지해 과거에서 벗어나려 했지만, 끝내 인공지능 기술을 빼내려던 배후조직에 의해 비극을 맞게 되었단 것은, 결국 평생 발목을 잡아 온 과거의 트라우마가 유일한 희망마저 앗아가 제이미와 레너의 삶을 타락.

엔딩에서 레너의 비극과 함께 제이미도 현실을 체념했단 것은, 다시 어미와 얽힌 타락한 삶으로 돌아갈 것이란 복선이며, 배후조직이 인공지능 기술을 손에 넣었단 것, 이는 레너를 속박한 인공지능 살레누스가 사람들에게 보급되어 인류 또한 타락시킬 것이란 복선.

다시 말해 인류를 미래로 이끄는 것은, 문명의 발달이 아닌 제이미와 레너가 잠시나마 행복을 느낀 것처럼 서로를 의지할 수 있는 사랑뿐이란 강조.

 

 

메시지는 나쁘지 않았으나, 너무 단순한 전개로 제이미와 레너의 트라우마 또한 깊이 있게 그려내지 못했단 아쉬움..

#레너 #Renner

-인물 리뷰

바이올렛 빈 프랭키 무니즈 마샤 게이 하든 로버트 리프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