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파친코 2화 등장인물 결말 해석, 솔로몬과 한수의 오버랩, 선자의 첫사랑 Pachinko S01 EP02, 2022 애플TV

파친코 2화

Pachinko S01 EP02, 2022

 

 

<<개인평가>>

솔로몬과 한수의 오버랩, 선자의 첫사랑

돈, 성공에 목말라하던 솔로몬의 모습은 조부인 한수와 오버랩되는데..

 

 

1.솔로몬성공욕(증오)/하나방황=욕망(절망)

솔로몬이 핏줄에 대한 자부심보다 돈만 바라보며 임원진이 있는 43층에 입성하기 위해 성공에 매달렸던 것은, 어린 시절 “한국인은 개에게 길러진 것 같다” 이야기를 들어왔듯, 일본인/인간에 대한 믿음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보다 성공해 언젠가 그 치욕을 갚아주겠단 증오심 때문, 과연 돈이 솔로몬의 미래..?

그 돈/성공을 좇느라 안식처인 고향과 정체성을 잃어가게 되었고, 또 사랑하던 연인 하나와도 이별했다는 것, 이는 증오란 욕망으로 택한 돈은 솔로몬의 또 다른 절망.

이런 이유로 솔로몬은 거액을 제시했음에도 가족과 추억이 있는 집을 팔지 못한 할머니 한금자를 이해하지 못한 것, 연인이었던 하나 또한 자신을 떠난 솔로몬의 선택과 함께 싱글이던 서로의 부모가 교제하게 되자 현실을 비관해 가족을 등진 방황에 놓인 것으로, 결국 사랑이 없던 삶 자체가 솔로몬과 하나의 방황처럼 불행.

선자의 첫사랑 한수는 달랐을까..?

 

 

2.한수꿈(헛된희망)=욕망, 오버랩=모티브

선자의 첫사랑이었던 한수가 냉혈한이 되어 돈만 생각했던 것도, 자신을 불행으로 내몬 아비와 멸시하던 일본에 대한 증오로 악착같이 성공에 매달렸던 것이나, 그로 인해 한국인인지 일본인인지 모를 혼란에 빠지게 되었고, 원치 않는 결혼으로 불행했단 것은, 솔로몬처럼 한수의 삶도 절망.

시간대는 달랐으나 같은 선택으로 불행에 놓인 솔로몬과 한수의 삶을 오버랩시킨 것은, 욕망은 거품이란 의미이자, 세월이 흘렀음에도 솔로몬은 조부 한수의 삶을 되풀이하며 과거에 갇혔단 강조.

향후 시리즈에선 사랑을 통해 솔로몬이 정체성을 찾음과 동시에 하나와 함께하는 행복을 찾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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