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두려움보다 강한 것은 사랑이다. Those Who Wish Me Dead, 2021 결말 해석 리뷰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Those Who Wish Me Dead, 2021

 

<<정보>>

 

‘안젤리나 졸리 Angelina Jolie’ ‘핀 리틀 Finn Little’ ‘에이단 길렌 Aidan Gillen’ 등이 출연하고 있다.

Michael Koryta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각본/제작 ‘테일러 쉐리던 Taylor Sherida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6 평점(북미미개봉)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두려움보다 강한 것은 사랑이다.

죄책감에 놓였던 한나는 위험에 처한 아이 코너와 함께하며 변하게 되는데..

 

 

1.고립(트라우마/악몽)=욕망(절망), 감시탑=내면

한나가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린 것은 물론 목숨을 담보하는 곡예를 즐겼을 정도로 스스로를 죽음으로 내몰고 있었고(미래 잃은 한나), 홀로 머물렀던 감시탑은 낙뢰를 맞아 외부와 통신이 끊긴 고립된(혼자가 된 한나) 상태가 되었다는 것, 여기서 악몽과 목숨을 담보한 곡예는 미래를 잃었단 비유(과거에 갇힌 한나), 고립된 감시탑은 기댈 곳 없는 절망에(내면의 타락) 놓인 내면의 비유로, 한나의 삶이 절망, 원인은..?

산불화재 당시 자신의 판단 착오로 아이들이 죽게 되자, 죄책감에(스스로증오) 사로잡힌 한나는 그 트라우마로 매일 밤 악몽에 시달렸을 뿐 아니라 자해와 다름없이 스스로를 위험 속으로 떠미는(자기파괴) 곡예를 해왔던 것이었으니, 결국 세상과 단절되었던 감시탑은 세상을 등진 한나의 절망적 내면을 강조.

감시탑은 한나의 내면만 비유..?

일찍이 엄마를 암으로 잃은 데 이어 국회의원까지 연루된 비리를 밝히던 아빠가 킬러에 의해 죽음을 맞게 되면서, 곁에 의지할 사람이 아무도 없이 킬러에 쫓기게 된 아이 코너 또한 고립에 의한 절망에 놓였던 것으로, 감시탑은 코너의 내면도 비유.

이처럼 절망에 놓였던 한나와 코너가 우연한 계기로 만나 함께 킬러에 쫓겼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피운 산불화재에 노출되었다는 것, 이 위험은 둘이 마주한 내적절망의(킬러/화재=죄책감/고립) 투영, 미래는..?

 

 

2.믿음(자존감)=사랑(미래), 아이(자녀)=미래

절망에 놓였던 한나와 코너는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의지하게 되면서(믿음=사랑), 마주한 킬러, 화재의 두려움을 극복한 것뿐 아니라 코너는 믿을 수 있는 한나의 존재로 마음의 안정을 찾았고, 한나는 죄책감을 떨쳐내 자신에 대한 믿음을(자존감) 찾았단 것은, 결국 한나와 코너는 서로를 의지한 사랑으로 두려움을(죄책감/고립=킬러/화재) 극복해 미래를 찾았단 의미.

보안관 이든이 자신의 목숨보다 코너를 보호하려 희생을 택했던 것이나, 앨리슨이 강인한 모성으로 미래인 뱃속 태아를 지켜냈다는 것(앨리슨의 사랑으로 미래존재) 또한 주제를 뒷받침.

 

 

연출, 배우

한나가 마주한 절망에 대한 설득력이 크지 않았는데, 차라리 사고가 있었을 당시 같이 일하던 동료이자 연인까지 잃었단 설정을 했더라면 절망이 극대화되었을 것이며, 엔딩에선 이든이 죽어가던 와중에도 뱃속 태아를 보호하려 아내를 감싸 안는 희생까지 보였다면 메시지의 의미도 크게 와닿았겠으나, 악당을 비롯해 전체적인 스토리의 짜임새가 많이 떨어졌다.

#내가죽기를바라는자들 #ThoseWhoWishMeDead

-인물 리뷰

핀 리틀 안젤리나 졸리 에이단 길렌 니콜라스 홀트 존 번탈 타일러 페리 테일러 쉐리던

 

https://youtu.be/1oor1I8iL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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