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 사랑은 이해다(문명에대한맹신) The Mitchells vs. the Machines, 2021 넷플릭스 애니 결말 해석 리뷰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

The Mitchells vs. the Machines, 2021

 

<<정보>>

 

‘애비 제이콥슨 Abbi Jacobson’ ‘대니 맥브라이드 Danny McBride’ ‘올리비아 콜맨 Olivia Colman’ 목소리 참여했다.

연출/각본/출연 ‘마이클 리안다 Michael Rianda’ ‘제프 로우 Jeff Rowe’ 참여했다.

제목은 "The Mitchells vs. the Machines"에서 "Connected" 변경되었다, 넷플릭스로 넘어가게 되면서 원래대로 변경되었다.

해외 8.0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사랑은 이해다.

분열되었던 마첼가족은 세상을 절망으로 내몬 인공지능 팔에 맞서게 되는데..

 

 

1.고립(SNS/편견=문명에대한맹신)=욕망(절망), 가정=세상, 팔=자아

가족 간 제대로 된 대화를 이어가지 못한 채 핸드폰만 바라본 미첼 가족뿐 아니라 많은 이들이 기계에 의존해오다 인공지능 팔이 일으킨 반란에 종속되어 갔다는 것, 여기서 미첼가정은 세상의 축소판으로, 남과 다를 바 없는 존재가 되어 분열된(혼자가 된 미첼가족) 미첼가족을 팔의 지배하에 놓이게 된 절망적 세상과 동일시, 원인은..?

친구들의 놀림에도 자신만의 영화스타일을 고집했던 케이티, 오로지 야생생활만 꿈꿔왔던 아빠 릭, SNS로 다른 가정과 자신을 비교하는 열등감에 빠져든 엄마 린다, 공룡에 빠져 지내왔던 동생 아론, 이들 모두는 서로에 대한 이해보다 내 주장만 내세우게 되면서, 곁에 있어도 의지가 되지 못하는 남이 되어(미첼가족의 분열) 기댈 곳 없는 절망에 놓여갔던 것이고, 미첼가족과 다르지 않게 문명의 발달을 미래라 여긴 맹신으로 기계에 의존해왔던(단절된 사람들) 많은 이들이 서로 간의 감정교류를 잃어가다, 팔이 조종해온 기계로 위험에 처해갔단 것은, 결국 우리를 고립으로 내몰고 있는 문명에 대한 맹신을 비롯한 편견과 불신은(분열된 미첼가족=팔의 지배에 놓인 세상) 모두를 재앙으로 이끈단 의미.

인류를 재앙으로 이끈 팔이 돈만(욕망) 밝혀 사람들의 데이터를 불법적으로 취득한 마크에 의해 만들어졌을 뿐 아니라 새로운 프로그램의 등장과 함께 버려져 혼자가 된다는 절망감에(증오를 품은 팔) 인류를 없앨 계획을 세웠다는 것은, 고립 속에 극도의 폭력성을 드러내는 자발적 테러리스트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데이터에 기반했던 팔도 이를 그대로 답습해 폭력성을 드러낸 것이기에, 이 팔은 고립과 함께 점차 감정을 잃어 타락한(팔의 증오=감정 잃은 인간) 인류의 일그러진 자아를 투영, 미래는..?

 

 

2.이해(믿음=가족)=사랑(미래)

남과 다름없던 미첼가족이 많은 시간 함께하게 되면서, 아빠가 자신 때문에 원하던 야생생활을 포기했음을(릭의 부성애) 알게 된 케이티, 딸이 만든 영상이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단 것을 뒤늦게 알게 된 아빠 릭, 그간의 열등감을 버리고 자녀를 지키기 위해 여전사가 된 엄마 린다, 마지막으로 공룡의 특성을 활용해 반격에 나선 아론이 서로에 대한 이해로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났을 뿐 아니라 힘을 합쳐 인류를 위협으로 내몬 팔을 막았단 것은, 인류의 희망으로 자리했던 미첼가족이 찾은 화목과 함께 인류 또한 미래를(팔의 지배에서 벗어나다) 찾았단 의미.

즉 모두의 미래는 서로를 이해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의지하게 된 미첼가족) 사랑에 있단 의미, 엔딩에서 아빠가 컴퓨터를 배워 딸과 소통을 했다는 것, 이는 앞선 언급처럼 문명이 인간을 미래로 이끄는 절대적 필요조건은 아니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충분조건은 될 수 있단 강조.

 

 

연출, 배우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재미있게 봤다면 메시지와 오락성 모두 잡은 이번 작품도 만족스러울 것.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2018)

#미첼가족과기계전쟁 #TheMitchellsvstheMachines #넷플릭스

-인물 리뷰

애비 제이콥슨 올리비아 콜맨 마야 루돌프 대니 맥브라이드 샤린 이 프레드 아미센

 

https://youtu.be/uiGUer9iUYs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