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클라우스 Klaus 넷플릭스 결말 해석 후기 리뷰

클라우스

Klaus, 2019

 

<<정보>>

 

‘라시다 존스 Rashida Jones’ ‘제이슨 슈왈츠먼 Jason Schwartzman’ ‘J.K. 시몬스 J.K. Simmons’ 등이 목소리 참여하고 있다.

연출/각본/제작 ‘서지오 파블로스 Sergio Pablos’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8.5 평점, 제작비 4천만 달러가 투자되었다.

 

<<개인평가>>

행복은 사랑에 있다.

아버지에게 상속받을 재산만 바라보며(허영/돈=욕망) 하루하루 목표 없이 무의미하게 살아온 제스퍼는 상속의 조건으로 우체국이 없는 섬 스미어렌스버그로 향해 6천통의 편지를 달성하라는 미션을 수행하려 하는데..

 

 

1.섬(고립)/추위(전쟁)=욕망, 아이(학교)=미래

배를 타고 들어가야 했고, 내부엔 우체국이 없을 정도로 편지가 오가지 않아 외부와 철저히 고립된 상태였던 것은(기댈곳없는절망) 물론 서로의 온기를 느낄 따스함보다 눈 덮인 추위만 가득했다는 것(여기서 눈과 추위는 혼자라는 고립에서 오는 추위, 신화 속 데메테르의 슬픔을 통해 욕망의 파멸성을 강조), 나아가 내부에 있던 학교는 사라져 어린아이들이 글을 쓰지 못해 타인과 대화가 어려웠을뿐더러(감정교류=감성잃다) 자신의 이름조차 쓰지 못해 정체성을(존재이유=미래) 잃어갔다는 것, 이는 그 섬 스미어렌스버그가 희망이 없는 절망이었단(고립/추위/미래가사라지다) 강조가 되는 것인데, 이 섬은 무엇을 비유..?

오랜 기간 크럼가vs엘링보가문의 대립과 전쟁을 거치게 되면서, 어린아이들이 글을 배우기보다 어른들의 증오심에(욕망) 노출되어갔다는 것은, 큰 틀에서 마을 사람들 모두가 직면한 절망인 것이고, 세부적으론 마을이 병들자 교사란 꿈을 잃은 채(미래잃다) 그 섬을 떠나길 바랐던 엘바, 그저 상속받을 돈만 바라보며 공허함 속에 살아온 제스퍼, 섬 내에서도 말이 통하지 않아 고립된 생활을 해온 소수민족 마르구,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후 세상과 연을 끊은 채 숲속 오두막에 홀로 머물던(고립된내면) 클라우스의 모습으로 그려지듯, 스미어렌스버그는 내면에 따뜻한 감성을(사랑) 잃은 이들의 절망적 내면을 비유했다(고립=차가운욕망) 볼 수 있는 것이다.

미래는..?

 

 

2.동심/이해/희생=사랑, 크리스마스의기적=모티브

제스퍼가 편지를 쓴 아이들에게 클라우스의 장난감을 선물한 애초의 목적은 6천통이란 목표치를 채우기 위함이었으나,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에 보람을 느끼며(내면의 공허함을 채우다) 아버지에게 물려받을 막대한 재산을 모두 포기한 채(희생=사랑) 그곳에 정착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다는 것, 아내를 잃은 후 마음의 문을 닫았던 클라우스가 다시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만들며 새로운 가족을 얻어 행복을 찾았다는 것, 섬을 벗어나기 위해 모은 돈으로 다시 아이들을 가르치며(희생) 교사의 꿈과 함께 행복을 찾은 엘바, 나아가 이들의 변화와 함께 어린아이들이 동심을 찾고(순수한사랑) 글을 배우게 되면서(감정교류), 또 사미족의 언어를 배워(이해=사랑) 서로 소통을 하며 마을에 증오가 사라지고 활력이(따뜻한감정=사랑) 생기게 되었다는 것은, 결국 모두가 꿈꾼 행복은(제스퍼/클라우스/엘바/마르구/마을사람들..) 사랑에 있단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 모두가 크리스마스에 맞춰 이루어졌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결국 순수한 사랑인 동심에서 비롯되는 것이기에, 이 자체가 주제를 드러낸 모티브라 볼 수 있다.

 

 

연출, 배우

감독이 각본에 참여했던 ‘슈퍼배드’에서도 자신만 알던 주인공이 가족을 통해 행복을 찾아간다는 내용이기에 비교해 봐도 괜찮을 것이며,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그린치/크리스마스 연대기..’ 비교해봐도 괜찮을 것이다.

슈퍼배드(2010) 그린치(2018) 크리스마스 연대기(2018)

#클라우스 #Klaus

사랑/욕망

영상리뷰

https://youtu.be/mpC-TJObL2U

-인물 리뷰

라시다 존스 조안 쿠삭 제이슨 슈왈츠먼 J.K. 시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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