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이스, 욕망은 거품이다.(딕체니의 권력욕, 이라크전쟁) Vice,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바이스

Vice, 2018

 

 

 

<<정보>>

딕체니역 ‘크리스찬 베일 Christian Bale’ 배역을 위해 많은 파이를 먹어 20kg 체중을 불렸으며, 목을 두껍게 하고자 목 운동까지 병행했다.

 

조지 W.부시역 ‘샘 록웰 Sam Rockwell’ 배역을 위해 입에 보철을 끼고 코에 보형물을 댔다.

 

연출/각본/제작 ‘아담 맥케이 Adam McKay’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2 평점, 제작비 6천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4천7백만/총7천6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2019 Academy Awards 1부부수상/7부분노미네이트 기록했다.

 

<<개인평가>>

 

욕망은 거품이다.

 

늘 권력의 정점인 대통령을 꿈꿔온 딕체니는 오로지 국민보다 아버지에게 인정받는 아들이 되려했던 조지부시의 부통령 제안을 수락하며 군을 비롯한 몇 가지 분야의 통솔권을 위임받게 된다.

 

“나 레즈비언이야.” 둘째 메리의 언급에 “정치생명에 걸림돌이 될 거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권력(단일행정부=이라크전쟁)/거짓말=욕망, 자녀(아이들)=미래

 

911테러가 발생하자 실질적 군 통솔권자 딕체니는 배후세력인 알카에다와 이라크의 유일한 연결고리 자르카위를 집중 조명, 여론을 선동하며 이라크전쟁이 미국이자 세상의 평화수호가 될 것이라 이야기를 했지만, 전쟁이 시작되자 이라크 내에 있던 어린 아이가(미래) 가족과 함께 식탁 밑에서 떨고 있었다는 것(미래가 죽어가다), 나아가 이라크전쟁으로 미군의 사상자는 수만 명, 외상후스트레스에 의한 자살율은 31% 증가, 이라크 내 민간인 60만명 이상이 사망, 미국의 지목으로 몸값이 오른 자르카위의 ISIS가 학살과 테러로 수십만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것은, 체니가 주도한 이라크전쟁은 미래가 아닌 모두를 절망으로 내몰았단 의미가 되는 것인데, 이 이라크전의 실질적 발발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처럼 딕체니가 사장직을 역임했던 석유사와(이라크석유=돈=욕망) 연관성도 있으나, 다른 한편으론 전시상황이 되면 단일행정부가 구성되어 군통솔권을 위임받은 딕체니에게로 모든 권력이 집중되기 때문, 즉 권력의 중심에 서려 했던 딕체니의 끝없는 욕망이 세상을 이라크전쟁이란(절망) 수렁으로 밀어 넣은 것이고, 그 스스로도 많은 이들을 죽음으로 내몬 범죄자가(학살범) 되어갔던 것으로써, 결국 그 욕망은(권력욕) 절망만 안겨준 거품이었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첫째 리즈가 자신의 뒤를 이어 정치를 이어가던 중 막내 메리의 성정체성이 문제가 되자, 아비의 묵인 속에 리즈가 대외적으로 동생을 부정하며 가족간 사이가 틀어지게 된 것도, 권력만을 좇으려던 부녀의 욕망이 미래를 앗아가고(행복한 가정) 있었단 강조라 볼 수 있다.

 

서로를 동료라 여겼으나 주변 상황이 자신에게 분리하자 도널드 럼즈펠드를 매정하게 버린 딕체니의 모습도, 권력의(나만을 생각하는 욕망) 비정함을 강조한 것..

 

그렇다면 미래는...?

 

 

2.권력을 버려라=사랑

 

영화 중반 딕체니는 막내 메리의 성정체성을 외면해야 할 대선이 아닌 딸을 택하며 행복한 삶을 살았다는 가정의 영상이 재치있게 그려지는데, 이것이 바로 딕체니가 바랐던 진정한 미래라 볼 수 있는 것이다.

 

즉 무의미한 권력을 좇는 삶이 아닌 곁에서 서로를 의지할 가족과 함께 하는 삶이 바로 진정한 미래/행복한 삶이라는 의미인 것...

 

 

연출, 배우

 

권력의 무의미함을 드러낸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더 프론트 러너/올 더 웨이..’ 작품과 비교해볼 수 있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2018) 더 프론트 러너(2018) 올 더 웨이(2016)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에이미 아담스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샘 록웰   알리슨 필   릴리 레이브   케일리 스패니   제시 플레먼스   에디 마산   쉐어 위햄   타일러 페리   나오미 왓츠   윌 페렐   브래드 피트   아담 맥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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