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이팅 위드 마이 패밀리, 인생은 보는 시각에 따라 변한다.(자괴감, 열등감) Fighting with My Family, 2019 결말 해석 후기 리뷰

파이팅 위드 마이 패밀리

Fighting with My Family, 2019

 

 

 

<<정보>>

실제 Saraya-Jade Bevis 아버지역에 Ray Winstone 캐스팅을 원했음에도 ‘닉 프로스트 Nick Frost’ 캐스팅되자 실망했었으나 연기를 본 후 만족했다고 한다.

 

연출/각본/제작/출연 ‘스테판 머천트 Stephen Merchant’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3 평점, 미국 내 2천2백만/총3천9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중(19.05.12)이다.

 

<<개인평가>>

 

인생은 보는 시각에 따라 변한다.

 

가족들과 가족레슬러로 활동해온 페이지는 꿈에 그리던 프로레슬링무대 WWE 입성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되는데..

 

“오빠에겐 아이와 아내가 있어. 어떻게 시각장애인에게 레슬링을 가르쳐 줄 수 있던 거야?” 페이지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자괴감/열등감=욕망, 자녀=미래

 

바랐던 꿈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갔지만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던 검은 머리를 버리며 자신을 잃어간 것은 물론 많은 군중 앞에 주눅 들어 한마디도 할 수 없었던(자괴감=스스로불신=욕망) 페이지, 행복한 가정을 꾸렸지만 눈앞의 자녀를 외면한 채 술에(욕망으로 미래가 죽어가다) 빠져들었던 잭, 이 둘은 미래를 잃은 절망에 놓였음을 드러낸 것인데, 이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어린 시절부터 같은 꿈을 꾸며 자랐음에도 페이지만 선택받아 꿈을 향해 나아가자 열등감에(페이지이자 자신을 향한 증오=욕망) 사로잡혀 가정을 등진 채 술에(욕망) 빠져 망가져 갔던 잭이었고, 늘 자신을 응원해준 잭이 등을 돌리게 되면서, 또 함께 훈련을 받는 이들을 동료가 아닌 경쟁자로 바라보게 되면서, 스스로 고립되어간(기댈 곳 없는 절망) 페이지는 자괴감에(스스로불신=욕망) 빠져 나아가야 할 길을(미래) 잃어 갔던 것이다.

 

둘은 벗어났을까..?

 

 

2.자존감=사랑

 

페이지를 비롯해 시각장애인까지 레슬링을 가리킨 것처럼, 자신의 능력을 레슬러가 아니더라도 다른 쪽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면서(스스로믿음=자존감=사랑) 술이 아닌 가정에 충실해 행복을 찾아간 잭이었고, 함께 훈련을 받는 이들을 경쟁자가 아닌 동료로 인식하게 되면서 먼저 그들에게 다가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함께 채워갈 수 있었던 것(믿음=사랑), 나아가 이런 동료와 가족의 응원 속에 자존감을 찾은 페이지가 당당히 WWE챔피언의 꿈을 이뤄갔다는 것은, 인식의 변화가 우리의 인생 또한 변화시킬 수 있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잭의 변화 속에 거리에서 약을 판매하며 방황하던 아이들이(미래세대) 안정을 찾아갔다는 것도 주제를 뒷받침한다 볼 수 있다.

 

 

연출, 배우

 

영화의 메시지에 비해 평범한 전개가 아쉽다.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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