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폭풍의 시간 미라지, 사랑은 이해다.(나비효과, 거짓말) Mirage, 2018 신기루 넷플릭스 결말 해석 후기 리뷰

폭풍의 시간/미라지/신기루

Mirage, 2018

 

 

<<정보>>

 

‘아드리아나 우가르테 Adriana Ugarte’ ‘치노 다린 Chino Darin’ ‘하비에르 구티에레즈 Javier Gutierrez’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오리올 파울로 Oriol Paulo’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6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사랑은 이해다.

 

1989년과 2014년 대칭되는 태풍으로 생겨난 웜홀로 과거와 대화를 할 수 있게 된 2014년의 베라는 1989년에 있던 어린아이 니코의 비극을 막게 되는데..

 

“내가 너를 구했다. 이젠 네 차례다.” 베라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기억=감성, 자녀(글로리아)=미래, 집착/거짓(불륜)/자살=욕망

 

2014년 베라 덕에 비극을 피할 수 있던(미래) 어린 니코와 달리 베라는 기존에 알고 있던 기억이 모두 사라져갔고(감성잃다), 자녀 글로리아까지 잃어(미래잃다), 끝내 자살에(존재이유잃다) 이르게 되었다는 것, 이는 베라가 절망에 빠져들었음을(기억/자녀=존재이유잃다) 드러낸 것인데, 이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1989년 어린 니코가 성장하며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이 거짓이 아님을 입증하고자, 또 진실을 감춘 채(집착->거짓=욕망) 베라의 삶에 개입하게 되면서, 베라의 과거가 바뀌어 절망에 빠져들었던 것이었으니(나비효과), 이는 그러한 선택을(집착->거짓말) 한 니코는 그것이 사랑이라 여겼으나 실상은 베라를 절망으로 내몬(존재이유잃다) 욕망에 지나지 않았던 것, 다시 말해 자신만 생각함에서 비롯된 니코의 선택은(집착/거짓말) 그릇된 사랑으로(욕망) 베라 뿐 아니라 자신도 절망으로 내몰았단(사랑없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니코만 그러했을까..?

 

불륜 사실을(거짓) 감추기 위해 아내를 죽인 뒤(살인=타락) 불륜 상대와 25년간 거짓 속에(거짓 속 죽은 삶) 살아온 앙겔, 아내 베라에게 불륜 사실을(거짓) 감춘 다비드의 모습도 다르지 않다.

 

미래는..?

 

 

2.희생/이해=사랑

 

자신의 선택이(집착/거짓) 오히려 사랑하는 베라를 죽음으로(절망) 내몰았단 것을 깨닫게 된 니코가 과거를 바꾸게 되면서(베라의 존재를 잊다), 2014년의 베라가 다시 자녀 글로리아를(미래찾다) 찾게 되었단 것은, 결국 상대를 위해 내 뜻을 굽힐 수 있는 희생이자 이해가(과거를 바꾸다) 진정한 미래임을(미래를 찾은 베라=니코의 행복)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엔딩서 베라가 불륜으로 거짓을(욕망) 일삼던 다비드가 아닌 자신을 위해 희생을 택했던 니코에게 다가선 것도, 둘 모두 진실한 사랑을(상대를 위해 나를 버릴 수 있는 것이 진실한 사랑) 찾아 미래를 바라보았단 강조...

 

 

연출, 배우

 

메시지는 나쁘지 않으나, ‘나비 효과’에 비해 너무 간결한 접근을 하다 보니 감독의 전작 ‘인비저블 게스트’ 기대치에 못 미친다. 예측 가능했다는 것도...

나비 효과(2004) 인비저블 게스트(2016)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아드리아나 우가르테   치노 다린   하비에르 구티에레즈   오리올 파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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