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제션 오브 한나 그레이스
The Possession of Hannah Grace, 2018
<<정보>>
‘샤이 밋첼 Shay Mitchell’ ‘커비 존슨 Kirby Johnson’ ‘스타나 카틱 Stana Katic’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디어드릭 반 루이옌 Diederik Van Rooijen’ 메가폰을 잡았다.
Sony Pictures 제작사는 Sony 자사의 A7S II 풀프레임미러리스로 촬영했다.
해외 5.1 평점, 제작비 7.7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1천4백만/총4천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중(19.02.22)이다.
<<개인평가>>
악마는 공허함을 노린다.
홀로 영안실 야간조로 근무하게 된 메건 앞에 퇴마의식 중 사망한 한나의 시신이 놓이게 되는데..
“같은 악몽에 시달린다.” 메건의 언급, “왜 당신은 죽이지 않았을까요?”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지하/눈=내면, 죄책감(술/약물)/우울증(고립)=욕망
늘 악몽에 시달려(꿈/미래잃다), 또 술/약물에(욕망) 절어 지내게 되면서, 연인 앤드류와 이별하게(사랑 잃은 절망=고립) 된 것은 물론 야간조로 병원 지하(메건의 내면을 상징) 영안실에 홀로 머물게 되었을 때 한나의 시신이 들어와(내면에 악마가 들어서다) 이상 현상이 발생하게 되었고, 이 이상 현상을 주변에 이야기했음에도 메건의 이야기를 믿는 이가 아무도 없었다는 것(기댈 곳 없는 절망), 이 악몽/술/약물/고립, 결정적으로 한나의 시신이 들어오게 된 것은, 메건의 타락해간 내면을(욕망이 들끓는 지옥이 되다) 비유했다 볼 수 있는 것인데, 이 원인은(메건의 타락) 무엇이었을까..?
참고로 이 작품보다 퀄리티 높은 ‘오텁시 오브 제인 도’에서 집 지하에(깊은내면) 부검실이 있었고, 그 부검실에 마녀(악마=욕망) 제인도가 들어선 것과 같은 비유다.
메건의 내면이 타락해간 것은, 과거 경찰이었을 당시 범인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지 못해 동료를 죽게 한 죄책감이(스스로증오=욕망) 내면에 자리하게 되면서, 늘 악몽/술/약물에(욕망) 절어 지내며 고립으로(절망) 내몰려갔던 것이었으니, 이는 내면에 들어선 욕망이(죄책감) 메건의 삶을 좀먹어갔다(지옥) 볼 수 있는 것이다.
메건만 그러했을까..?
한나가 악마의 노예가 된 원인이 고립에서 비롯된 우울증이었단(혼자만의 세계에 갇힌 고립=절망에 의한 공허함) 것도 메건과 다르지 않는 것이며, 한나의 변해버린 눈은 내면이 잠식되어갔단 강조가 되는 것..
메건은 극복했을까..?
2.여성=대지, 파리=욕망
동료를 죽게 한 과거와 달리 악마를 향해 방아쇠를 당겨 죽어가던 앤드류를 구해낸 메건은 그 지옥에서 벗어난 듯 했지만, 메건에게 파리가 날아든 것은 더러운 욕망을 드러낸 것으로써, 악마는 사라진 것이 아닌 메건에게로 옮겨왔단 강조가 되는 것, 다시 말해 악마가 눈앞에 있던 메건을 일찍이 죽이지 않았던 이유는, 한나에겐 아버지의 부성애가(사랑) 있어 걸림돌이 되었으나, 메건에겐 그 누구도 존재하지 않아(고립), 그 공허함을 잠식해가기 쉬웠기(더욱 강해지는 결합력) 때문이다.
'더 위치/애나벨: 인형의 주인...' 왜 공포영화에서 악마가 주로 초경을 갓 시작한 소녀나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가 하면, 이들은 미래를 잉태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으로, 미래까지도 앗아간다는 본질적 의미..
연출, 배우
앞서 언급한 ‘오텁시 오즈 제인 도’에 비해 주인공의 절망의 깊이가 너무 가볍다. 클라이막스도..
'커비 존슨'은 유연한 댄서답게 많은 부분 직접 소화했다.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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