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홀 인 더 그라운드, 두려움보다 강한 것은 사랑이다.(모성애, 가정폭력, 싱크홀) The Hole in the Ground, 2019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더 홀 인 더 그라운드

The Hole in the Ground, 2019

 

 

<<정보>>

 

‘시에나 커슬레이크 Seana Kerslake’ ‘시모네 커비 Simone Kirby’ ‘이오인 맥큰 Eoin Macken’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리 크로닌 Lee Croni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7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두려움보다 강한 것은 사랑이다.

 

새라는 아들 크리스와 함께 숲속 외진 저택으로 이사를 갔다 이상한 일들을 경험하게 되는데..

 

“넌 내 아들 크리스가 아니다.” 새라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공허함(가정폭력/불안정한환경)/악몽/고립=욕망, 집/거울=내면, 자녀=미래. 대지=여성

 

외진 집으로 이사한 후부터 새라가 환영과 악몽에(꿈/미래잃다) 시달리게 되었고, 아들 크리스의 경우 외모는 아들이었으나 엄마와 늘 하던 게임을 기억 못했듯 내면엔 전혀 다른 존재 악마가 자리했다는 것, 이는 새라가 자신의 미래를 잃는(자녀=크리스) 절망에 놓였음을 드러낸 것인데, 이 원인은(새라의 절망) 무엇이었을까..?

 

새라가 이사를 가게 된 집이 외진 숲에 있던 것은(고립=기댈 곳 없는 절망) 절망적 내면을 비유한 것으로, 새라는 남편의 가정폭력에 시달린 끝에(사랑이 두려움/증오/절망으로 바뀌다=욕망) 도피처로(현실부정이란 거짓=욕망) 그 집을 택했던 것이고, 자연히 아들 크리스는 그 불안한 환경으로(엄마의 내면에 들어선 욕망) 내면에 공허함이(사랑결핍=욕망) 자리하게 되면서, 악마가 크리스를 잠식해감과(공허함을 파고들다) 동시에 새라의 미래까지도 앗아갔다 볼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새라 내면에 들어선 욕망이(증오/절망/허상) 미래를 앗아갔다는(아들=크리스) 본질적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

 

영화 초반 새라가 집으로 향하던 중 노파를 피하려다 자동차 사이드미러가(거울=내면) 부셔지게 된 것은, 집의 의미와 다르지 않게 망가져간 새라와 크리스의 내면을 비유한 것이며, 집 근처 숲속에 침하로 생긴 거대 싱크홀은 땅 속의 지옥과 연결된다는 의미이자, 미래를 잉태 할 수도 죽일 수도 있던 여성=새라를 대지로(데메테르의 슬픔) 비유했다 볼 수 있다.

 

새라가 크리스를 찾으러 그 구멍으로 들어갔을 때(자신의 뱃속) 또 다른 자신이 새라를 잡았던 것은(새라 자신의 욕망이 미래를 죽이다) 위 의미를 강조하는 것..

 

새라는 미래를 찾았을까..?

 

 

2.모성애(희생)=사랑

 

앞선 언급처럼 새라가 외진 숲속의 집을 찾은 원인은 현실도피(남편에 대한 두려움/절망) 차원으로, 그 절망에 굴복했단(욕망에 물들다) 의미가 되는 것이나, 아들 크리스를 구하고자 거대 싱크홀로 기어들어가 또 다른 자신을 떼어냄으로써(욕망에 물든 또 다른 자신) 아들과 함께 그 지옥을 벗어났다는 것은, 아들 크리스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고자 용기를 냈던 새라의 모성애로(희생=사랑) 자신의 미래를 존재하게 했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엔딩서 그 고립된 집에서 벗어나 도시로 향한 새라가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것은(되찾은 사랑으로 현실과 당당히 마주하다) 주제를 뒷받침한다 볼 수 있다.

 

 

연출, 배우

 

이 영화는 모자관계에서 모성이 자녀를 찾지만 ‘바바둑’에서는 어린 아들이 엄마를 사랑으로 찾으니 비교해 봐도..

바바둑(2014)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시에나 커슬레이크   이오인 맥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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