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타: 배틀 엔젤
Alita: Battle Angel, 2019
<<정보>>
알리타역 Zendaya, Rosa Salazar, Maika Monroe, Bella Thorne 테스트, 최종 ‘로사 살라자르 Rosa Salazar’ 캐스팅되었다.
‘유키토 키시로 Yukito Kishiro’ 만화원작 Gunnm 시리즈 중에서 1~4편을 각색해 영화로 만들었으며, 각본/제작 ‘제임스 카메론 James Cameron’ 1편이 성공한다면 2~3편을 만들고 싶다는 언급을 한바 있다.
연출/각본 ‘로버트 로드리게즈 Robert Rodriguez’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6 평점, 제작비 2억 달러가 투자되었다.
<<개인평가>>
진정한 미래는 사랑이다.
대추락 300년 후 희망이 사라진 고철도시에 살아가던 다이슨박사는 고철더미 속에서 알리타를 발견하는데..
“고철도시가 행복해? -곁에 있을 수 있잖아.” 알리타의 언급, “난 의사이자 엄마다.” 시렌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대지=여성(알리타), 자괴감(불신)/상실(집착)/헛된희망(자렘)=욕망
무엇을 바라보느냐에(사랑vs욕망) 따라 미래를 잉태할 수도 앗아갈 수도 있던 존재인(대지/세상=여성) 알리타가 고철더미 속에 버려져있었다는 것은, 세상 또한 알리타처럼 망가졌음을 비유한 것인데, 과연 이 알리타의 회복이자 망가진 세상의 치유를 가로막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1차적으론 기억상실에(감성잃다) 의해 존재이유를(미래) 잃어 불신에 사로잡힌 알리타의 자괴감(스스로불신=욕망), 2차적으론 과거 자녀를(미래잃다) 잃음과 동시에 고철도시로 떨어진 다이슨박사가 알리타에게서 딸의 모습을 찾으려던 집착이(과거에 갇히다=욕망) 다시 한 번 알리타의 몸을 부수는 고통을 안겨주었고, 공중도시 자렘에 미래가 있다(헛된희망=욕망) 여겨 알리타를 위험으로 내몬 시렌, 역시 자렘이 미래라 여겨 알리타의 곁을 떠나려했던(사랑잃다) 휴고가 알리타이자 세상을 절망으로 내몰았다 볼 수 있는 것, 다시 말해 알리타, 다이슨, 시렌, 휴고 내면에 자리한 욕망이(자괴감/집착/헛된희망..) 희망을 앗아갔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왜 시렌과 휴고가 바라본 공중도시 자렘이 헛된 희망이었는가 하면, 겉은 화려해 보였으나(허상=욕망) 실상은 모든 것이 최고권력자 노바에 의해 통제되는 사회였기 때문, 즉 노바가 사람들의 몸을 넘나든 것처럼 자신의 권력유지를(신이 되려는 욕망) 위해 세상을 통제하면서 공중도시 자렘은 자유/미래가 사라진 또 다른 절망이었단 의미..
미래는..?
2.희생/믿음=사랑
딸에 대한 미련에(과거) 사로잡혀 자신의 뜻만 강요했던(욕망) 다이슨박사가 알리타를 이해의 눈으로(희생=사랑) 바라보며 그녀의 행보를 응원해주었다는 것, 알리타를 통해 잃었던 모성애를(사랑) 찾아 헛된희망에서 벗어났던 시렌, 역시 헛된희망이 아닌 알리타와 함께하는 사랑을 택했던 휴고, 결정적으로 알리타가 기억을(감성) 찾음과 동시에 광전사로써(자존감=스스로믿음=사랑) 노바의 세상을 막아서겠단 희망을 품게 되었다는 것은, 진정한 미래는 사랑에(자존감/희생/이해..) 있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알리타가 원래 자신의 몸을 찾게 된 것은 앞선 언급의 연장선으로 병든 세상이 점차 치유되어갔단(자존감을 찾은 알리타) 비유이며, 후속편에서는 자렘으로 향해 노바의 세상을 파괴해갈 것..
연출, 배우
최고 권력자가 거주하는 그곳에 희망이 있을 것이란 착각은 ‘헝거게임/메이즈 러너..’ 시리즈와 다르지 않다.
헝거게임: 더 파이널(2015)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2018)
알리타가 자존감을 찾아가는 과정이 단순해 아쉽긴 했으나, 그 부분을 볼거리가 충족시켜준다.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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