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운더리스, 인생은 어둠속에서 빛을 찾는 과정이다.(욕망의 대물림, 저장강박증) Boundaries,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바운더리스

Boundaries, 2018

 

 

<<정보>>

‘베라 파미가 Vera Farmiga’ ‘크리스토퍼 플러머 Christopher Plummer’ ‘루이스 맥더겔 Lewis MacDougall’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샤나 페스트 Shana Feste’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2016년 제작되었으나, 개봉일이 미뤄지다 18년 개봉되었다.

 

해외 3.7 평점, 미국 내 $703,438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인생은 어둠속에서 빛을 찾는 과정이다.

 

망가진 인생을 살아오던 로라(베라 파미가)는 약물딜러 아비-잭(크리스토퍼 플러머), 사고뭉치인 아들-헨리(루이스 맥더겔)와 여행을 함께 하는데..

 

“당신은 약속을 지킨 적이 한 번도 없다. 나에겐 아빠가 필요했다.” 로라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집=내면, 마약/저장강박증(유기견)/이혼/방황=욕망, 자녀=미래

 

거짓말/약물중독자(욕망) 레너드와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다 이혼한 것은 물론 원치 않는 일을(꿈잃다) 해왔고, 집엔 유기동물이 가득했다는 것(공허한 내면을 강조), 이는 로라의 삶이 절망임을(불행/꿈을 잃은/공허함..) 드러낸 것인데, 이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어린 시절 마약상이던 아비 잭의 부재 속에 성장하게 되면서(사랑잃다) 로라의 내면엔 욕망이 자리해(아비를 향한 증오->그런 아비의 자녀인 자신을 증오한 자괴감) 꿈이 잃은 절망, 하자품 레너드와 함께하는 불행한 삶을 살아온 것이고, 그 내면의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유기동물들을 집에서 키워왔던(일종의 저장강박증으로, 유기동물은 어린 시절 사랑을 잃은 채 성장한 로라를 상징) 것이었으니, 이는 아비 잭의 욕망이(마약에 빠져 가정을 버린) 로라를(자녀=미래) 망쳐갔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역시 아비의 부재 속에 언니인 로라의 손에 성장했던 여동생 조조의 집이 지저분했던 것, 여러 등물들과 함께 한 것도(내면의 공허함) 같은 의미...

 

잭에서 시작된 욕망이 로라/조조에게서 끝난 것이 아닌 불안정한 가정환경으로(사랑이 없다) 내몰린 헨리가 방황하게(누드크로키, 교사폭행..) 되었단 것은, 욕망의 대물림을(잭의 욕망이 자녀에서 손자에게로..) 드러낸 것이다.

 

벗어났을까..?

 

 

2.의지=사랑, 집을찾다.

 

잭은 남은 대마를 처분하기 위해, 로라는 헨리의 학비마련을 위해, 각기 다른 목적을 좇아 자동차로 함께 하는 여정에 올랐었으나, 많은 시간 함께 하며 대화를 하게 되면서(감정교류), 지난날의 잘못을 뉘우치고 그런 서로를 용서하게 되었다는 것은, 잃었던 감정을 찾았단 것이고, 여정 후 모두가 행복을 찾았단 것은(방황에서 벗어나다), 비로소 인생의 빛을 찾았단(잃었던 사랑을 찾은 잭/로라/조조/헨리의 행복)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집 없이 떠돌던 잭이 로라의 집에 함께 머물기로 한 것(내면의 안식처=사랑찾다), 그런 할아버지와 함께 하며 헨리가(모두의 미래) 안정을 찾게 된 것도 주제를 뒷받침..

 

 

연출, 배우

 

사이가 틀어진 가족이 여행으로 극복한단 설정은 ‘코다크롬/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있다.

코다크롬(2017)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2017)

 

잭과 로라의 감정교류가 좀 더 깊었다면..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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