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 리멤버 유, 욕망을 버려라.(집착) I Remember You, Ég man þig 2017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아이 리멤버 유

I Remember You, Ég man þig 2017

 

 

<<정보>>

 

‘요하네스 하우쿠르 요하네손 Johannes Haukur Johannesson’ ‘토르 크리스티안손 Thor Kristjansson’ 등이 출연하고 있다.

 

Yrsa Sigurðardóttir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각본 ‘오스카 토르 악셀슨 oskar Thor Axelsso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2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욕망을 버려라.

 

3년 전 아들 베니를 잃은(실종) 의사 프레이르는 자살사건의 부검에 참여했다, 과거 사건들과 아들의 실종사건의 연결고리를 찾게 되면서 버려진 섬 헤스테이리로 향하는데..

 

“아들의 시신을 찾아야 온전히 저승으로 갈 수 있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집=내면, 고립(겨울/통신차단/섬)/상실(유산)/불륜/증오=욕망, 자녀=미래

 

1956년 버려진 섬(미래가 사라진 절망) 헤스테이리로 배를 타고 가야했고, 핸드폰이 터지지 않던 것(고립=기댈 곳 없는 절망), 섬 내에 있던 허름한 집을(내면의 타락) 개조해 사용하려던 카트린, 리프, 가르다르 3인이 악령에(욕망) 홀려 죽어간 것은, 그 섬/낡은 집이 지옥이자(절망/고립=욕망) 3인의 내면을 비유한 것인데, 그 내면엔(카트린/리프/가르다르) 무엇이 자리했을까..?

 

아이를 유산했던(사랑 잃은 공허함=욕망) 카트린, 그 일을 계기로 아내-카트린과 멀어졌지만 친구 리프와 가까워져(불륜=욕망) 둘 사이 아이가 생겼던 가르다르, 이 사실을 알게 된 카르린이 증오를(욕망) 드러내게 되면서, 모두 그 섬에서 죽었다는 것은(욕망에 의한 파멸), 섬을(고립) 통해 3인의 절망적 내면을(유산/불륜/증오..) 드러낸 것, 좀 더 본질적으론 이미 과거에 엄마를 잃고, 알코올중독자인 아비의 가정폭력, 친구들의 따돌림(고립)에 놓였던 어린아이 베르노두스가 사람들을 피해 그 집에 숨어들었다 실종된 채 죽었단 것은, 그 집 자체가(베르노두스의 내면) 욕망에 의한(가정폭력/고립) 지옥임을(미래가 죽어간) 강조한 것이다.

 

집에서도 지하는 깊은 내면으로(베르노두스의 시신이 있던 지옥), 카트린이 그 지하로 내려온 것은, 유산/증오로(카트린의 깊은 내면에 욕망에 자리) 베르노두스와 지옥에 머물게 되었단 의미이며, 리프, 가르다르 외에 많은 이들이 베르노두스에 홀려 십자가 각인과 함께 죽어간 것도 욕망에(불륜/죄책감..) 의한 타락을 강조한 것...

 

베르노두스에 현혹된 것은 이들뿐이었을까..?

 

프레이르에 베르노두스의(악마) 모습이 보여진 것은, 실종된 아들로 인한 상실로(사랑잃은절망) 프레이르 또한 욕망에(절망/과거의 집착) 빠져들었단 의미이나, 그의 마지막은 달랐다. 어떻게..?

 

 

2.지하문=욕망을 버리다.

 

연결고리를 찾아 아들이 실종되었을 것으로 추정된 버려진 섬으로 향했던 프레이르가 아들의 시신을 찾은 후 집지하로(타락한 깊은내면) 빠지는 것이 아닌 문을 닫고 집을 나섰다는 것은, 욕망으로 타락한 카트린과 달리 프레이르는 그 욕망을(상실/집착) 버리며 지옥을 벗어났단(아들의 영혼을 놓아주다=미래를 찾다)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연출, 배우

 

집의 상징성(특히 지하실), 욕망을 이해해야 흥미가 있다.

 

모순점을 하나 지적한다면, 엔딩서 프레이르가 지하문을 닫는 것으로 지옥의 문이 닫혔다는 의미를 부여했으나, 그 지옥은(베르노두스의 타락한 내면) 베르노두스의 시신을 찾아 화장한다면 사라질 수 있는 것이기에(시신을 찾지 못해 이승을 떠돌던 영혼이 점차 타락해 악령이 된다=영화상언급), 프레이르의 선택은 타인에게 전이될 절망을(베르노두스의 악령이 보이다) 외면했다는(욕망) 의미로도 해석되어 모순이 된다.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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