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늑대의 어둠 홀드 더 다크,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새비징, 계획적진부화) Hold the Dark, 2018 넷플릭스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늑대의 어둠/홀드 더 다크

Hold the Dark, 2018

 

 

<<정보>>

‘라일리 코프 Riley Keough’ ‘제프리 라이트 Jeffrey Wright’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Alexander Skarsgard’ 등이 출연하고 있다.

 

William Giraldi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 ‘제레미 솔니에 Jeremy Saulnier’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61일간 촬영되었다.

 

해외 6.1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새비징, 계획적진부화)

 

늑대연구가이자 작가 러셀(제프리 라이트)은 늑대에 의해 아들을 잃었단 메도라(라일리 코프)의 편지를 받고 도움을 주려 알래스카로 향하는데..

 

“늑대가 무리를 보호하려 새끼를 죽이는 것을 새비징이라 한다.” 언급이(약육강식 세계에서 내가 살고자 가장 약한 고리를 끊는 냉정함=욕망)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설원(파멸성)/어둠/전쟁/고립/계획적진부화(새비징)=욕망, 자녀=미래, 늑대가면/지하실=내면

 

눈 덮인(파멸성=욕망) 곳에 자리한 마을에서 이미 늑대에 의해 2차례 아이를(마을미래) 잃게 되면서, 마을사람 간 불신/증오(욕망)가 자리했다는 것(치온이 경찰을 향해 총기난사), 그리고 오후 3시 반 무렵부터 해가져 어둠이(희망이 사라진 절망) 일찍 찾아왔다는 것, 이 미래가(어린아이들) 사라진 알래스카는 지옥임을(추위/증오/어둠=욕망이 들끓는) 드러낸 것인데, 메도라, 버논, 러셀과 연관성은 무엇이었을까..?

 

참고로 설원에서 자녀들이 죽어나가 죽음의 땅(지옥)이 된단 설정은 ‘윈드 리버’ 같으며, 눈=추위(욕망)는 ‘샤이닝/스노우맨..’ 주된 비유..

윈드 리버(2017) 샤이닝(1980) 스노우맨(2017)

 

가정을(사랑) 등진 채 전장을(지옥) 누비며 살인광으로 불렸던 버논, 이런 남편으로 인해 늘 공허함에(고립=절망) 시달렸던 메도라, 이 연장선상에서 자녀가 죽은 것은 늑대와 같은 새비징이자(가정을 위해 새끼를 죽이다), 계획적진부화(신품=미래를 위해 구품을 도태시키는)였던 것이나, 이는 그것이(새비징/계획적진부화) 미래라 여긴 것과 달리 자신들의 미래를(자녀) 앗아갔던 것으로써, 결국은 버논/메도라의 욕망이(전쟁->고립) 스스로를 파멸시켰다(자신이자 미래인 자녀) 볼 수 있는 것이다.

 

버논이 살인 전 늑대가면을 쓴 것(폭력성=욕망의 노예=늑대), 메도라가 러셀과 잠자리 전 늑대가면을 쓴 것(공허함/고립의 반증=늑대), 지하실은 숨겨진 깊은 내면의(내면에 욕망이) 비유이다.

 

버논, 메도라와 다르지 않게 아내와 이혼, 자녀와는 떨어져(사랑잃다) 홀로 늑대연구만 해온 러셀도(늑대에만 빠져 지낸 러셀도 늑대가 되다=악마와 싸우다보면 악마가 된다), 공허함/고립에(이기심으로 추워질 수밖에 없다) 놓인 또 다른 늑대였던 것이나(욕망의 노예), 러셀의 마지막은 달랐다. 어떻게..?

 

 

2.글/이야기=감성

 

모성애/부성애(사랑)없이 그저 약육강식(욕망)의 노예가 되어 죽은 삶을 살아가게(미래인 자녀를 잃은) 된 메도라, 버논과 달리 러셀이 버논을 추적하게 되면서, 그간 쓰지 못했던 글을(영감=감성찾다) 쓰게 되었다는 것, 나아가 그 알래스카(지옥)에서 벗어나 딸과(미래) 재회하며 이야기를(대화=감정교류=사랑) 하게 되었다는 것은, 러셀만큼은 사랑을 찾아(사랑은 우리기에 따뜻함) 지옥에서 벗어났단 의미를(알래스카/기댈 곳 없는 고립=추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연출, 배우

 

원작은 어떨지 모르나, 영화의 표현이(러셀의 극복과정..) 매우 아쉽다. 앞서 언급한 ‘윈드 리버’에 비하면 깊이가...

 

이 계획적진부화는 ‘맘 앤 대드’에서도 같은 의미로 그려진다.

맘 앤 대드(2017)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라일리 코프   제프리 라이트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제임스 뱃지 데일   제레미 솔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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