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뱀파이어 클레이,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대입경쟁, 성공욕) Chi wo Suu Nendo, Vampire Clay, 2017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뱀파이어 클레이

Chi wo Suu Nendo, Vampire Clay, 2017

 

 

<<개인평가>>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

 

도쿄서 미술강사로 있던 아이나는 시골로 내려와 아이들을 지도하는데..

 

“우린 친구지만 경쟁자이기도 하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고립/말벌/점토(성공욕/돈)=욕망, 교실=내면

 

아이나 미술교실이 숲 속에(고립=절망) 있었고, 2층에 말벌집이(꽃씨=생명을 나르는 벌은 사랑으로, 말벌은 욕망으로 비유) 있던 것, 또 교실 내에서 점토에 의한 살인이 벌어진 것, 이는 그 미술교실이 지옥(고립/말벌/살인=욕망이 들끓는)임을 드러낸 것인데, 어디서(미술교실이 지옥) 비롯되었을까..?

 

과거 자신은 인정받지 못해 도쿄에 갈 수 없었지만 사후 작품만은 도쿄에 가길 바라, 자신의 피로써 조형물을 만들었던 조각가 미타츠카의 성공욕(욕망), 여기에 돈에 눈이 멀어 미타츠카를 배신한 친구 푸시미의 욕망(돈)이 더해져 뱀파이어클레이(미타츠카와 푸시미가 만든 욕망의 산물=악마)가 탄생된 것이었고, 자연히 아이나의 미술교실은 지옥이(뱀파이어클레이가 있는) 될 수밖에 없던 것이다.

 

즉 미술교실(지옥)은 미타츠카/푸시마 내면의 투영이(욕망에 찌든) 되는 것이나, 둘만의 내면이었을까..?

 

 

2.증오/무한경쟁(약육강식)=욕망

 

도쿄에 있던 아이나가 시골로 내려와 미술교실을 연 원인은 남자의 배신으로 그를 향한 증오에서(욕망=그가 머문 공간인 도쿄까지 증오해 시골행) 비롯된 것, 학생들 모두도 몇 자리 되지 않는 도쿄예술대 입학을 위해 서로의 작품을 보고 시기/질투/증오(욕망)에 빠졌듯, 대입을 위한 무한경쟁(약육강식)=욕망에 놓였던 것으로써, 그 지옥(미술교실)은 이들(아이나+학생들) 내면의 투영이기도(욕망=증오/약육강식) 했다.

 

결국 욕망(성공욕+돈+증오+약육강식)으로 만들어진 지옥(미술교실)에서 서로를 죽고 죽였다는(악마의 먹잇감이 되어) 것은, 욕망이 자신은 물론 상대까지 모두를(아이나+학생들+미타츠카+푸시미) 죽여 갔단 강조가 되는 것...

 

 

연출, 배우

 

점토가 사람을 먹는, B급의 괴기스러운 호러물을 좋아하면...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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