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036 오리진 언노운, 욕망을 버려라.(2001스페이스오디세이) 2036 Origin Unknown,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2036 오리진 언노운

2036 Origin Unknown, 2018

 

 

<<정보>>

 

‘케이티 색코프 Katee Sackhoff’ ‘줄리 콕스 Julie Cox’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제작 ‘해스래프 둘룰 Hasraf Dulull’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4.2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욕망을 버려라.

 

2030년 화성탐사선 마션원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맥켄지(케이티 색코프)는 감독관으로 일하며 아버지의 흔적을 찾으려는데..

 

“내가 아버지를 죽였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죄책감/이성(AI)/전쟁=욕망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6년간 죄책감 속에 살아온 맥켄지, 이는 스스로에 대한 증오(죄책감=욕망)로 맥켄지는 지난 6년간 그 과거에 머물러있음을(미래를잃다)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욕망은 맥켄지의 죄책감뿐이었을까..?

 

인류가 AI-아티(이성=감성의반대=욕망)를 미래라 여긴 것은 물론 이 기술을(아티가 개발한 초광속통신) 독차지하기 위해 전쟁을(과거부터 끊이지 않은 전쟁=인간의 욕망) 벌였으나, 아이러니하게 아티의 계획 하에 인류가 멸망하게(우주를 보호하기 위해선 인류제거가 답이란 결론) 된 것은, 이성/전쟁(욕망)은 결코 미래가 될 수 없단(파멸로이끌뿐..) 의미이다.

 

그렇다면 미래는..?

 

 

2.감성=사랑, 검은큐브=2001스페이스오디세이

 

맥켄지의 미래는 과거에 대한 집착(죄책감=욕망)을 버림으로 가능했던(자존감=사랑을찾다) 것이고, 인류 또한 이성(AI)/전쟁(욕망)이 아닌 사랑으로(서로를돕는) 가능한 것으로써, 맥켄지와 인류는 감성(사랑)을 느끼게 된 아티(검은큐브)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큐브=사랑은 시공간을 초월한다) 하게 된다는 엔딩이다.

 

 

이 영화를 흥미롭게 이해하기 위해선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그리스로마신화속 오디세우스이야기 기반)를 참고 해야 한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

 

트로이전쟁 승리 후 귀향길에 오른 오디세우스가 퀴클롭스의 눈을 찔러 10년간 방황하다 헤르메스의 도움으로 집에 돌아온다는 내용인데, 2001에선 이 퀴클롭스(외눈박이괴물)를 인공지능 HAL로 표현(동그란외눈형상), 이 작품에서도 아티형상이 외눈이었던 것, 나아가 오디세우스를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한 헤르메스(지옥 또한 오가는 시공간초월존재)는 2001에선 검은비석으로, 이 작품에선 검은거대큐브(블랙홍)로 그리고 있고, 결과적으로 2001속 주인공이나 이 작품 속 맥켄지(인류)가 집(내면의안식처=사랑)으로 돌아올 수 있던 것이(10년간 방황 후 집으로 돌아온 오디세우스) 오디세우스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 볼 수 있다.

 

 

연출, 배우

 

낮은 해외평점이나 개인적으론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다시 떠오르게 해 그 비유가 재미있게 다가왔다. 2001도 이해가 어렵겠지만 해석을 참고 하면 이해가 쉬울 것..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케이티 색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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