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온리 더 브레이브,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Only the Brave (2017) 핫샷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온리 더 브레이브

Only the Brave (2017)

 

 

<<정보>>

아만다역 ‘제니퍼 코넬리 Jennifer Connelly’ 배역을 준비하며 실제 아만다와 시간을 보냈다.

 

연출 ‘조셉 코신스키 Joseph Kosinski’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7 평점, 제작비 3천8백만 투자해, 미국 내 1천8백만/총2천3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산불소방관 타입2(후발대)였던 그래닛마운틴은 시소속으론 처음 타입1(핫샷)이 되는데...

 

남편 에릭(조슈 브롤린)에게 아만다(제니퍼 코넬리)가 했던 “난 변했지만 당신은 아니다. 중독에는 약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화마/불신/약물/일=욕망

 

에릭이 타입2라는 이유로 조언을 무시했던(불신=욕망) 타지역 핫샷으로 인해 한 마을이 통째로 화마에 휩싸였다는 것, 이 마을(고향/집)은 안식처(사랑)를 의미하는 것으로, 사람들은 모든 것(사랑)을 잃어 절망에 빠져들었다는 의미인데, 이 원인은 앞선 언급처럼 산불소방대원간 서로를 불신했던 욕망이 부른 재앙(지옥)이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재앙은 이 뿐이었을까..?

 

약물(욕망)에 젖어 무의미한 삶을 살아오며 태어날 자녀(미래)를 불안정한 가정에 놓이게 했던 브렌든(마일즈 텔러), 오로지 일(산불진압)만 생각했던 일중독자(욕망) 에릭으로 인해 망가져간 아만다의 가정, 같은 팀원이었지만 중독자란 이유로 브렌든을 불신했던 크리스토퍼와 동료들로 불협화음이 생겨난 그래닛마운틴, 이들 모두는 세상을 지탱하는 가정/집단/개개인이었던 것이기에, 이들 내면에 욕망(중독/불신..)이 자리했다는 것은 마을을 집어삼킨 화마와 다르지 않게 세상을 좀먹어간 재앙을 의미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재앙(불안정한 가정/산불..)을 극복할 수 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2.2천년향나무, 곰이야기, 죄책감

 

마을(안식처=사랑)을 상징하던 2천년된 향나무를 지켜낼 수 있던 것은, 위험을 마다않던 그래닛마운틴핫샷의 희생으로 가능했고, 이와 더불어 각 가정/집단의 불협화음(재앙)도 나를 생각함에서 비롯되는 중독/불신/증오=욕망이 아닌 나를 굽히는 희생/이해/믿음=사랑으로 가능했으니, 이는 재앙(산불/가정의 붕괴)은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단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나 혼자만 살아남았단 죄책감(스스로를 증오=욕망)에 빠진 브렌든을 비난하기보다 따뜻하게 감싸 안으며 용기(사랑)를 준 아만다의 모습, 이런 아만다도 3년 후 태양아래 자유(미래를 상징)로이 뛰놀던 말들을 보게 되었단 것은, 욕망(과거에 대한 집착=슬픔을 흘려보내다)에서 벗어나 다시 미래를 바라보았다는 의미이다.

 

흥미로웠던 것은, 에릭이 자신처럼 느꼈다던 곰이야기인데(불붙은 곰이 어둠속으로 뛰어갔다), 이는 단순히 화마에 희생당한 동물(생명체)을 의미하기도 하나, 그 곰이 어둠속으로 뛰어들었다는 것은, 희생(사랑)으로 어둠(절망)을 밝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마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속 에드의 꿈이야기에서, 아버지가 밝힌 횃불을 따라 어둠속으로 들어 갔으나 어느 순간 발자취가 사라졌다는 것과 반대의미(내가 노인이 되었다)라 볼 수 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7)

 

 

연출, 배우

 

다소 늘어지는 감이 있었지만, 실화가 지닌 감동에 평점을 더했다.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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