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패딩턴2,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 Paddington 2 (2017) 결말 해석 후기 리뷰

패딩턴2

Paddington 2 (2017)

 

 

<<정보>>

‘벤 위쇼 Ben Whishaw’ ‘휴 그랜트 Hugh Grant’ ‘샐리 호킨스 Sally Hawkins’ 등이 출연하고 있다.

 

원작자 ‘마이클 본드 Michael Bond’ 영화개봉 6개월 전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2016년06월경 시리즈 3편에 대한 계획을 밝힌바 있다.

 

해외 8.1 평점, 미국 내 4천만/총2억1천7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중(18.03.13)이다.

 

<<개인평가>>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

 

루시숙모의 생일을 맞아 런던 시내가 담긴 팝업북을 선물로 하려던 패딩턴(벤 위쇼)은 그 팝업북 안에 숨겨진 단서로 보물을 찾으려던 피닉스(휴 그랜트)로 인해 도둑으로 몰려 감옥에 가게 되는데...

 

“예의바르면 세상도 좋아진다고 했어요.”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패딩턴(우리=사랑)vs피닉스(혼자=욕망), 마말레이드

 

창문에 쌓인 먼지로 빛조차 들지 않는 집에서 홀로 고립된(절망) 생활을 하고 있던 이의 창문을 닦아주며 다른 사람들과 소통을 할 수 있게 이어주는 등 마을 내 모든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며 마을을 따뜻하게 했던 것은 물론 누명을 써 들어간 감옥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삭막하기만 했던 그곳을 서로 의지할 수 있는 화목한 곳으로 만들었다는 것은, 패딩턴의 사랑이 모두(마을+감옥)를 행복하게 만들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 행복에 한 몫을 한 것은 마말레이드잼으로, 사랑의 달콤함을 의미했다 볼 수 있다.

 

이처럼 늘 주변에 사람이 끊이질 않던 패딩턴(우리=사랑)과 달리 늘 혼자이며, 심지어 홀로 1인 다역으로 대화를 했던 피닉스의 모습은, 고립이자 자신만을 생각한 욕망을 드러낸 것으로써, 피닉스는 자신이 처한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보물을 찾는 것이라 여겼지만, 과연 이 보물(팝업북의 단서)이 행복이 될 수 있었을까..?

 

 

2.보물/돈=헛된희망

 

자신의 희망이라 여긴 보물을 좇다 오히려 감옥(절망)에 가게 된 피닉스의 모습은, 돈/보물 이 자체는 헛된희망인 욕망에 지나지 않다는 의미, 다시 말해 내 행복을 위해 타인(패딩턴)을 불행으로 내모는 행위 자체가 욕망이란 의미이다.

 

이런 피닉스와 달리 패딩턴이 위험에 빠지자, 그간 패딩턴에게 사랑을 받아온 모든 이들(가족+마을+감옥)이 위험을 마다하지 않고 패딩턴을 도우며 피닉스를 물리쳤던 것은 물론 엔딩서 팝업북보다 소중한 숙모와의 만남까지 이어주었다는 것은, 사랑으로 행복을 맞보게 되었다는 의미, 다시 말해 피닉스가 바라본 보물(욕망)과 달리 패딩턴이 추구한 사랑이 그 무엇보다 값졌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엔딩서 패딩턴과 연관된 모든 이들이 사랑이란 행복 속에 살아가게 되었다는 것도 같은 의미...

 

 

연출, 배우

 

단순한 메시지였지만, 아기자기한 표현을 분위기에 맞게 잘 그려냈다고 생각된다.

 

사랑/욕망에 대한 이해.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패딩턴

패딩턴(2014)   패딩턴2(2017)  

 

-인물 리뷰

샐리 호킨스   매들린 해리스   벤 위쇼   줄리 월터스   휴 그랜트   휴 보네빌   브렌단 글리슨   짐 브로드벤트   이멜다 스턴톤   에일린 앗킨스   마이클 갬본   노아 테일러   산지브 바스카   리차드 아요데   폴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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