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키스트 아워, 두려움보다 강한 것은 사랑이다. Darkest Hour (2017)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다키스트 아워

Darkest Hour (2017)

 

 

<<정보>>

처칠역 ‘게리 올드만 Gary Oldman’ 배역을 위해 1년간 처칠에 대한 연구를 했으며, 당시 처칠의 나이는 65세, 촬영 당시 ‘게리’의 나이는 59세였다.

 

연출 ‘조 라이트 Joe Wright’ 메가폰을 잡았다.

 

Winston Churchill 실제로도 London 지역 내 장소에 나타나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다만 영화처럼 지하철은 찾지 않았다)

 

해외 7.4 평점, 제작비 3천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5천5백만/총1억3천8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중(18.03.08)이다.

2018 Academy Awards 2부분수상/4부분 노미네이트기록했다.

 

<<개인평가>>

 

두려움보다 강한 것은 사랑이다.

 

히틀러의 나치가 유럽을 장악해가자 위협을 느낀 영국의회는 그가 가장 두려워하는 처칠(게리 올드만)을 전시내각의 총리로 내세우게 되는데...

 

“싸우다 패하면 다시 일어설 수 있지만, 비겁하게 무릎 꿇는다면 패망한다.” 처칠의 언급이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처칠(신념)vs할리팩스(굴복), 파시즘(나치)=욕망

 

영국육군 전체가 나치에 포위된 채 덩케르크에 갇혀 전멸될 위기에 처한 것은 물론 그들이 전멸한다면 머지않아 영국영토 또한 나치의 손에 들어갈 것이 뻔해지자, 지속적인 투쟁을 주장한 처칠에 대한 신뢰가 하락해간 것과 달리 나치와 평화협정을 맺자던 할리팩스의 주장에 힘이 실리게 되었고, 그는 그러한 평화협정이 영국을 미래로 이끌 것이라 여겼으나, 과연 그러했을까..?

 

명목은 평화협정이었지만 실상은 나치란 두려움/공포에 굴복하는 것에 지나지 않던 것이었으며, 여기서 나치(백인우월주의)는 그간 영국이 추구해온 자유주의와 달리 내민족(나만을 생각하는 욕망)만을 생각하는 파시즘(공산주의)=욕망의 산물이었던 것이기에, 그들과의 타협은 스스로의 정체성을 잃은 채 자유/미래가 존재하지 않는 절망으로 빠져드는 것에 지나지 않던 것으로써, 그간 자유를 위해 싸워온 많은 이들의 숭고한 희생(사랑)이 헛되이 됨과 동시에 다키스트아워=어둠의 시간이 끝나는 것이 아닌 연장되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 볼 수 있는 것, 나아가 영국의 굴복은 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유럽을 발판삼아 더 막강해진 나치로 인해 세상 전체가 몰락의 길로 접어들 수 있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과연 이러한 나치란 두려움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을까..?

 

 

2.어린아이=미래, 다이너모작전(덩케르크정신), 성냥

 

전세가 분리하자 할리팩스 의견에 따라 굴복하려던 처칠이 난생처음 지하철에 올라 시민들의 의견을 듣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어린아이가 파시즘과 맞서 싸워야한다 주장을 하게 되면서, 처칠이 다시 타협이 아닌 투쟁을 이어가게 되었다는 것, 여기서 아이는 모두의 미래를 대변한 것으로써, 그 미래는 두려움(나치=욕망)에 굴복하는 것이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해 기꺼이 나를 버릴 수 있는 숭고한 희생이자, 서로를 향한 의지=사랑에 존재할 수 있단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나치에 의해 포위되어 죽어가던 어린병사들(미래) 34만을 기적적으로 구해낼 수 있었던 그 본질도 위험을 마다하지 않던 모두의 희생=사랑으로 가능했던 것으로써, 이 덩케르크정신 자체가 바로 나치(어둠)도 굴복시킨 인류의 희망/사랑(빛)을 강조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지하철에 탑승했던 처칠이 시민에게 얻은 성냥을 의미 있게 비춘것도, 어둠(나치=욕망)의 시대를 밝힐 수 있는 것은 빛은 사랑뿐이란 의미를 강조하는 모티브라 볼 수 있다.

 

 

연출, 배우

 

개인적으론 덩케르크에 대한 짤막한 시점도 들어갔더라면 그 감동이 더 크게 작용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덩케르크' 정신은 덩케르크를 통해...

덩케르크(2017)

 

어둠=전시에도 강인했던 처칠의 모습을 보니,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게 한다. 인권을 가장 중시해야 하는 것들이 세계의 질타에도 유독 북의 인권에는 입을 다물고 있다, 이젠 자신들의 정체성을 잃은 채 인권유린 집단과 평화를 논하고 있는 실정을 보고 있자니, 나라를 위해 기꺼이 희생을 택한 이들에게 씻지 못할 치욕을 안겨주는 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몇 차례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 이 나라에 진정한 좌우는 사라진지 오래다. 그저 쓰레기들과 그들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부산물들만 즐비 할뿐...

 

사랑/욕망에 대한 이해.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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